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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고 잠든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통합조회... 현금화까지"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너도나도 몰리자 첫날 먹통

 

3시부터 서비스 중단
여신협회 "대국민 관심 증가 속 이용자 접속 몰리며 과부하"
"빠른 시간 내 시스템 정상화할 것···여유 갖고 이용해 달라"
이용자 대거 몰려 서버 다운..."복구 작업 중"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버가 다운되고야 말았다. 이용자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1시 서비스를 개시한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과 홈페이지의 접속이 오후 3시부터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발표하였다. 금융결제원 '어카운트 인포' 앱 역시 오후 1시를 넘어서면서 카드 포인트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냥 내일 조회하는 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흩어지고 잠든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통합조회...현금화까지" [사진=뉴시스/동아일보]

이러한 서비스는 원래 초기에 사람들이 많이 접속을 한다. 처음에 까먹기 전에 자신의 카드포인트를 통합조회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서버 확충을 지금 하면 나중에 낭비가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초기의 과부하를 우려하고 있기는 하였었다.

 

여신금융협회는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역시 "사이트 오픈 초기에는 접속자 급증으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오픈 초기를 피해 이용해 주면 보다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우려와 마찬가지로 오후 들어서 서비스가 느려지더니 끝내는 다운되고 말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아마도 내일 정도 되면 접속에는 그리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버가 과부하가 되어 운영이 중지되었지만 내일은 과부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사용자가 다시 한번 검색을 할 것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많다.

 

 

현재 이들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면 '이용자 폭증으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는 안내 문구가 뜨고 있는 상황이다. 일시적으로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과부하로 서버가 다운됐다는 게 여신협회의 설명이기도 하다. 서버 다운 전까지 약 4시간 동안 포인트를 조회한 이용자는 18만여 명으로 추산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는 국민들이 많은 경험을 통하여 사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서비스의 미진으로 오늘은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계좌입금 서비스' 오픈 직후인 점심시간 이후 시스템 과부하 등 이유로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5일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나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더팩트]

협회 측은 "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용자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서버가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조속히 시스템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선보인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는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꿔 계좌 이체할 수 있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자투리 포인트를 손쉽게 확인해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소비사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항상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것은 관심 집중 항목이라고 본다.

 

사실 한 사람당 신용카드는 보통 3개 이상 소지를 하고 있을 것으로 추산이 된다. 하지만 포인트가 적으면 쉽게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소멸 예정일을 하나씩 다 기억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신용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 카드업권과 함께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한 통합조회 및 계좌이체 서비스 등을 5일 오전 11시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처음이라 문제가 많을 것이라 예상해본다.

 

이번 서비스로 국민들의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언제 소멸되는지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아마도 계좌이체 서비스가 많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시스템' 운영 첫날인 5일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데일리안]

그동안 소비자가 여러 카드에 분산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선 개별 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설치하고, 일일이 계좌이체·출금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 등은 모바일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지정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해왔었던 터였다.

 

오늘 많은 사용자가 이용을 했고, 많은 사용자가 이용을 하지 못하였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한 서비스로 앞으로 사용할 날이 더 많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잠시 접어두고 다음에 접속하기 바랄 뿐이다.

 

이날부터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금융 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모바일 앱에서 일괄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 번에 이체해 출금이 가능해진다. 하나하나 다 챙기지 못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2019년 기준 1171억 원의 카드사 포인트가 소멸되기도 하였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의 해당 앱을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편하기는 하였다. 사실 제일 힘든 부분이 회원가입이지 않은가? 이것만 넘어가면 다른 서비스를 물 흐르듯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금융위는 소비자가 하나의 앱만 설치해 본인인증절차를 거친 후 미사용 포인트를 간편하게 계좌입금받을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증가하고, 자투리를 전부 현금화해 소비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하였다. 통합조회 화면에서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잔여 금액, 소멸 예정 금액, 소멸예정 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우선은 현재 사용 가능한 카드사는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혹시 휴먼카드로 변경되어 사용할 수 없다고 나오면 바로 신용카드사에 전화를 해서 휴먼 계정을 해제해주기 바란다. 그래야 포인트를 이체할 수 있다고 한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서비스 장애 [사진=매일경제]

이용 대상 카드는 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KB국민·하나·비씨 등 8개 전업카드사와 농협·시티·우체국 등 3개 겸영 카드사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개인회원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제휴 포인트는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과 1:1로 교환이 보장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하였다.

 

계좌 입금 시점은 원칙적으로는 신청 즉시라고 한다. 하지만 오후 8시 이후 신청 등의 경우에는 익영업일에 입금 처리될 수도 있다고 알려주었다. 은행권 영업시간이 있어서 아마도 다음날 들어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바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이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카드 자동납부 변경 및 해지 통합 서비스도 도입되었다. 어카운트 인포 모바일 앱과 페이 인포 홈페이지에서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이체 납부 수단을 다른 카드로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한다. 본래 카드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기 위해선 통신사 등 요금 청구기관별로 기존 자동이체(납부)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실 이게 어쩌면 제일 힘든 일이었을 수도 있다.

 

 

계죄 이체서비스 및 자동납부 변경과 해지가 어느 때보다 편리해진 것 같다. 사실 제일 힘든 게 자동이체 변경과 주소이전을 통합으로 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는 마음 놓고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 이용 대상 카드는 신용·체크카드로 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와 비씨카드 회원사(기업·SC제일·경남·대구·부산·시티은행 등)를 비롯해 수협·NH농협·광주·제주·전북은행 카드 등이라고 한다. 변경·해지 처리 시점은 신청일로부터 약 3 영업일 이후라고 한다. 법인카드는 자동이체 변경과 해지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현재는 통신요금만 변경·해지할 수 있는데 금융위는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 스쿨뱅킹, 4대 보험, 관리비, 임대료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추가되는 서비스도 빨리 도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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