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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카르텔 황하나, 국제 마약조직 연계.. 남편 사망원인 '쭈라'였다. 왜?

'그알' 황하나 아빠 "바티칸 마약 조직, 딸에 의도적 접근

남양유업 "황하나와 일절 무관..피해 막심"

재벌 3세, 마약 카르텔, 그리고 의문의 죽음 - 그것이 알고 싶다

"집유 중 마약"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

"박왕열·바티칸 끝 아냐"...'그알' 황하나 남편, 사망 이유 '쭈라'였다.

 

남양유업 창업자 외손녀 황하나 씨가 국내 최대 규모 마약조직 '바티칸'의 의도적 접근이란 주장이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6일 밤 방송에서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 황하나 씨와 자살한 그녀의 남편 오 모 씨, 오 씨의 지인으로 역시 자살 시도 후 중태에 빠져있는 남모 씨, 바티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마약 공급책 등의 숨겨진 관계와 사건 내막을 추적하는 방송을 하였다.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다.

 

이 사건은 애초엔 황하나라는 중형 재벌 3세의 일탈행위로만 관심을 모았지만 수사가 도중 황 씨의 뒷배경에 필리핀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마약 유통 조직이 개입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초대형 마약 스캔들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9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었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해 8월부터 남편 오 씨 및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중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오 씨와 남 씨가 죽거나 자살을 시도한 경위 등 이 사건의 본체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아직 황하나의 정확한 판결은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재판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에는 지인들의 사망과 자살시도 등 여러가지 거쳐야 할 사항이 있어서 재판은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최원석)는 지난달 29일 황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었다. 황 씨는 지난해 마약을 투약하고 같은 해 11월 지인의 집에서 명품 의류 등을 홈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1월 7일부터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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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황하나 아버지 "바티칸 마약 조직, 딸에 의도적 접근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스타뉴스]

앞서 황 씨가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건 2015년 5~9월 필로폰 투약 등에 따른 것이다. 당시 그녀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되었었다. 옛 연인이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와 2018년 9~2019년 3월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았었다.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집행유예기간에 다시 마약을 한 혐의가 추가되어 상황은 더욱더 안 좋게 흘러가고 있다. 또한 남편 및 지인의 자살로 인하여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고 있다. 더군다나 국제 마약조직이 연루되어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올해에도 판결이 끝날지는 모르겠다.

 

바티칸 킹덤은 황하나 사건을 통해 드러난 국내 최대 마약 유통 조직이라고 한 지난달 MBC '뉴스데스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황하나는 조직 총책의 이름인 바티칸을 언급하였다. 이번 사건 핵심 증인인 오 씨는 지난해 12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였고, 황하나의 마약 유통책이자 바티칸 킹덤 조직원으로 알려진 남 씨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불명인 상황이라고 전하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황 씨의 남편 오 씨가 사망한 직후 오 씨와 남 씨를 알고 있던 지인들의 제보를 통하여, 이들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음성파일 50여 개를 입수했다고 전하였다. 오 씨는 지난해 9월 차량을 도로 한복판에 주차하고 경찰에 "나 마약 했으니 자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제보자는 "마약하고 혼자 누가 나 신고한 것 같다고 했다. '쭈라'(은어)다"라고 당시 오 씨가 망상에 빠져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게 된 것도 상당히 이상하고 황당하기까지 하다. 우선은 남양유업 황하나가 조금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철이 없이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별로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쯤 되면 정신을 차리고 정확한 사건에 대해서 말을 했어야 했다.

 

'바티칸'은 지난해 8월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텔레그램 마약왕-전 세계는 누구인가?' 편에도 등장하였던 인물이다. 당시 차량엔 황하나가 함께 타고 있었고, 오 씨는 초기 진술에서 자신이 혼자 마약을 투약하였다고 했지만 급하게 황하나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였고, 황하나가 본인에게 마약을 투약한 거라며 진술을 번복하고 이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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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황하나 아버지 "바티칸 마약 조직, 딸에 의도적 접근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스타뉴스]

오 씨, 남 씨 지인은 "황하나가 너무 괴롭히는데 이간질도 너무 심하게 하고 미치겠다. 도둑들이니 살인자들이니 하면서 협박, 괴롭힘이 엄청 심했다고 한다"라고 말하였다. 황하나와 오 씨의 이웃 주민은 "고함을 새벽에 너무 질러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무서웠다"며 '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소리를 질렀다"라고 말하였다. 주변에서 황하나의 소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집안에서의 소음이 큰 것으로 보이고 있다.

 

황하나 아버지는 "이번에 내가 보는 사건은 마약 판매자들이 의도적으로 하나한테 다가간 사건"이라며 "마약 조직이 관련됐다고 느낀 게, (항하나가) 구속되기 전에 거기서 전화로 혼자  불러냈다"라고 말하였다. 아마도 이건 사건을 점점 조사할수록 마약조직과의 연계가 보인다.

 

 

그알은 당시 방송을 통하여, 텔레그램 마약 시장에서 유명했던 딜러 '마약왕 전 세계'가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용의자 '박왕열'이고, 그 박왕열의 마약이 유통되던 또 다른 텔레그램 마약 방이 '바티칸 킹덤'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하였다. 이 마약 방의 운영자가 '바티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마약 딜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거는 무슨 투명인간도 아니고 수면 위로 잘 올라오지는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알 제작진은 황하나 씨와 숨진 오 씨, 중태 상태인 남 씨 등 3명과 '바티칸'의 관계를 추적하였다. 경남경찰청은 1월 '바티칸 킹덤'의 총책과 그 일당들을 검거했다고 발표하였다. 경찰 조사 결과 마약 공급 총책으로 '바티칸' 닉네임을 사용한 사람은 20대의 청년 이 모씨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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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3세, 마약 카르텔, 그리고 의문의 죽음 [사진=포쓰저널]

중태 상태인 남 씨도 '바티칸 킹덤'의 조직원이었다고 경찰은 확인하였다. 남 씨 측은 자신이 '바티칸 킹덤'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마약 범죄 조직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황하나 씨 측도 '바티칸'과 관련이 없으며, 마약 범죄 조직의 덫에 덜린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하였다. 아마 지금 구속된 많은 마약 관련 범죄자들은 아마도 모두 범죄조직의 덫에 걸렸다고 하나같이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알 제작진은 황-오-남 세 사람과 '바티칸'의 관계를 추적하던 중 새로운 제보자 X로부터 근거자료와 함께 사건의 정황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마약에서는 서로의 끈끈한 정은 없어 보인다. 잡히면 그냥 다 불어버리는 통에 조직원 관리가 중요해 보이기도 한다.

 

 

또 '바티칸 킹덤'의 총책으로 검거된 이 씨에게서 한 통의 편지가 그알 제작진에게 왔는데, 이 씨는 편지에서 진짜 마약 총책은 따로 있고 새로운 누군가를 지목했다고 주장하였다. 황 씨와 남 씨, '바티칸' 이 씨는 모두 마약 카르텔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체가 드러날 단서가 확보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리 쉽게 잡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금 더 조사를 하면서 타깃을 좁혀가면 좋겠다.

 

바티칸 체포 당시 같이 있었다는 제보자는 바티칸과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하였다. 제보자는 당시 바티칸이 나이를 26세에서 35세로 속이고 사장님이라 불리며 다녔다고 하였다. 그는 "바티칸은 군인 출신으로 알고 있다. 중위 출신이고, 건달 출신 아버지가 있는데 어디 생활하는 보스의 아들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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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 중 마약"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사진=연합뉴스/톱스타뉴스]

제보자는 "바티칸이 두려워하는 상대는 '전 세계'다. 어디서 자는지 다 통보해야 했다더라"며 "바티칸의 물건이 도난당했다. 1kg랑 현금 1억이었는데, 남 씨 차에 실려 있었는데 그걸 남 시가 갖고 도망갔었다"라고 하였다. 이는 황하나가 말한 녹음파일의 내용과 같았다고 한다.

 

제보자는 또 "남 씨를 향한 사냥이 시작되었고, 황하나를 직접 찾으러 호텔로 갔었다. 내가 홀로 데려갔다."며 "바티칸이 경찰에 체포된 것은 남 씨가 살기 위해 먼저 친 것"이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남 씨의 가족들은 아들이 바티칸 킹덤과 간련이 없고, 오히려 마약 범죄 조직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황하나의 가족들 역시 황하나는 바티칸과 관련이 없으며, 마약 범죄 조직의 덫에 걸린 거라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12월 20일에 하나를 병원에다 집어넣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강남 모 호텔에서 하나를 만나려 했는데 설득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도 마약상이었다고 말했다"며 "(황하나가) 자기는 바티칸아 누군지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다. '나는 남 씨가 바티칸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남 씨와 오 씨가) 뭔가 압박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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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바티칸 끝 아냐"...'그알' 황하나 남편, 사망 이유 '쭈라'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스포탈코리아]

남 씨 지인에 따르면 남 씨는 강남 클럽을 중심으로 엑스터시를 팔다가 바티칸을 만나고서 "잡아줘야 돼. 들어가 있는 형이 서신도 오니까 잡아줄 수밖에 없어"라고 말했다고 하였다. 남 씨는 얼마 전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라고 한다. 남 씨의 형은 "죄가 있다면 벌을 받아야겠지만 TV에 나올 정도로 큰 범죄를 저질렀냐가 궁금하다"며 억울함을 주장하였다.

 

남 씨의 형은 "거래 루트가 없는데 그걸 잡아준 게 황하나라고 들었다"라고 하였다. 남 씨는 바티칸을 두 차례만 만난 적이 있지만 조직원은 아니었기 때문에 바티칸을 경찰에 제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씨의 집은 중산층이 거주하던 아파트라고 한다. 이 씨의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이 씨에 대해 "원래 운동 좋아하고 친구를 좋아했다.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던 애가 어쩌다가"라고 하였다. 이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해병대를 나온 후 경력을 쌓아갔다가 SNS로 스테로이드 정보를 주고받던 사람과 얽혔다고 하였다.

 

아들이 지난해 5월부터 외출이 잦아졌고 7월에 가출을 하고 부모에게 "난 이제 돌아갈 수 없다고 전화가 온다. 새벽에 한 번씩 전화 와서 엄마 아빠 조심하라고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 씨 부모는 "아들이 (마약 조직으로부터) 조선족이 손가락을 자른다, 바다에 던져 죽인다고 협박 당했다고 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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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바티칸 끝 아냐"...'그알' 황하나 남편, 사망 이유 '쭈라'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스포탈코리아]

이 씨는 제작진에 편지를 보내고 "전역 후 코로나 19로 생활이 어려워졌고 스테로이드 약물에 대해 찾다가 '전 세계'를 텔레그램에서 알게 됐다"며 "바티칸 킹덤과 관련된 딜러는 그 누구도 없으며 홍 씨와 최 씨는 딜러가 아니다. 남 씨, 홍 씨, 최 씨 외에는 만난 적이 없다. 바티칸 계정으로 나는 'K'와 대화한 적 없다. 바티칸 계정은 나 외에 다른 누군가와 여러 명이서 사용했고 K와는 그중 한 명이 대화한 것 같다"라고 하였다. 이 씨는 그를 '전 세계'로 지목하였다.

 

'바티칸 킹덤' 방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바티칸으로 알려진 '전 세계'의 부계정으로 보였다고 한다. 이 씨는 "한 씨가 국내 최대 상선"이라며 "나는 황하나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마약과 관련된 게 없다. 마약과 관련해서 오 씨와 연락하였고 황하나를 알게 됐다"라고 하였다. 마약과 관련된 거래를 하면서 서로의 배신과 협박에 시달렸다는 게 이 씨, 남 씨, 황하 나이 공통된 주장이었다고 한다.

 

 

한 제보자는 "필로폰 부작용 중에 '상태'란 은어가 있다. '쭈라'(두려움이 극에 달하는 것)라고, 잠을 못 자고 하루 종일 눈 떠서 생각만 하다가 약기운이 떨어질 때쯤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라고 말하였다. 마약 관련자들이 상대를 의심하고 배신하고 녹음과 증거를 모으는 이유는 '쭈라' 상태에 달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결국 남 씨와 오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고 황하나가 구속된 것은 서로가 모아뒀던 증거 때문이라고 한다.

 

제보자는 "'전 세계' 박왕열이 검거되면서 '전세계' 라인이 다 잡힌 게 아니고 하선들이 닉네임을 바꿔서 다시 활동을 하고 있는 거다", "다 잡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원격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필리핀에서 검거된 마약 총책 '전세계' 박왕열이 현재도 원격 조종을 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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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바티칸 끝 아냐"...'그알' 황하나 남편, 사망 이유 '쭈라'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스포탈코리아]

'바티칸 킹덤'은 '가나시'로 대화방 이름이 바뀌었고, '단톡 방'과 '오방'이 양대 대화방으로 활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용호상박'이 5개 주요 마약 거래 방에서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용호상박'은 과거 '사자'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그알' 제작진에 '전 세계'와 '바티칸'을 제보한 바 있었다. '용호상박'은 '전세계'와 '바티칸'이 경찰에 잡히면서 가장 이익을 본 자로 파악됐었다.

 

경찰은 "주요 피의자들은 다 검거됐다. 메두사처럼 또 다른 판매책을 만드는데 그러면 또 검거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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