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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측근,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

전화번호 0003···'YS 42년 보좌' 이원종 전 정무수석 별세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

'김영삼 측근'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

'YS 측근'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

'상도동계 핵심'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향년 82세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42년간 보좌했던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별세하였다. 82세의 나이라고 한다.

 

1939년 강원도 삼척 출신인 이 전 수석은 경복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60년 4·19 학생의거에 동참하였고, 73년 당시 신민당 후보로 출마한 이모부 김명윤 전 통일민주당 총재의 선거를 돕기도 하였다. 그는 65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사업을 하다 72년 신민당에 입당했다. "10월 유신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고 과거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었다.

 

 

역사의 중심에 서계시던 소중한 한 분이 아타깝게 돌아가셨다. 우리의 어두웠던 과거 정치의 모든 면을 보시고, 경험하신 분이어서 마음이 더더욱 아프고 슬프다. 이제는 우리 정치역사를 증명해줄 한 분이 또 안계시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분을 기리고 있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비서실장 이원종 #이원종 정무무석

전화번호도 0003... 'YS 42년 보좌' 이원종 전 정무수석 별세 [사진=중앙일보]

1974년 김영상 신민당 총재의 공보비서로 정계에 뛰어들었었다. 76년부터는 YS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던 경복고 후배 김덕룡 전 의원 권유로 YS의 공보비서를 맡았었고, 군사정권 내내 YS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던 인물이다. 80년 정치규제를 받기도 하였지만 4년 뒤 해금되었다고 한다. 많은 정치사에서 우여곡적을 겪으면서도 절대 김영상 전 대통령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드렸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근거리에서 수행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를 김영삼 대통령의 그림자 라고 부른 이유라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분을 볼 수 없으니 안타깝기만 하다.

 

 

12~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였던  93년 YS 대통령 당선 뒤 공보처 차관을 거쳐, 97년 2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었다. 이 전 수석은 문민정부에서 4년여 동안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대통령 보좌역할에만 성실히 수행한 '그림자 참모'로도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김영삼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누구보다 더 가까이서 보좌했다는 소리다. 

 

#이원종 전 정무수석 #이원종 전 정무수석 사망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별세...[사진=영남신문]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사단법인 우리누리 이사장,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 이사장, 인하대·명지대 초빙교수, 한양대 석좌교수 등을 지내기도 하였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새로운 공직을 맏지 않고 자연인으로서의 생활을 지속하고 계셨다고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그는 YS가 서거한 2015년까지 42년을 상도동계의 일원으로 YS의 곁을 지켰다고 한다. 생전 전화번호 끝자리 번호도 YS의 이름 '영삼'을 네 자리로 바꾼 '0003'일 정도였고 한다."며 "결국 나는 어른(YS)을 못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하였다. 86년 서울 화곡동 자택으로 이사하면서 집 전화번호 끝자리를 이렇게  바꾼 뒤, 휴대전화를 처음 만들때도 이 번호로 개통했다고 하였다.

 

 

유족으로 부인 이봉숙 여사, 장녀 시원씨가 있다고 한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고, 발인은 2월 3일 오전 8시라고 한다. 장지는 경기 포천 예례원이라고 밝혔다. 부디 좋은 곳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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