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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조수진 의원, 고민정에 '후궁보다 더 우대'.. 민주당 "사퇴하라"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우대"...與, 사퇴요구

與, 고민정 '후궁' 빗댄 조수진에 "역대급 막말, 사퇴하라"

조수진 "민주당 논평 '부끄럽고 참담' 권인숙에 박수 보낸다"

'왕자 낳은 후궁'에 고민정 빗댄 조수진···민주당 "사퇴하라"

 

조수진 "작년 총선 때도 같은 표현 썼다", 민주당 "여성비하 망언"
"품격 기대한 적 없지만 처참한 막말에 참담"
"사죄해야... 윤리위 제소 등 필요 조치 취할 것"

 

국민의 힘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비판하면서 '조선시대 후궁'에 빗대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27일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후궁'에 빗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역대급 성희롱 막말을 했다"라며 사퇴를 요구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조선일보 기자 때부터 조수진 의원의 언행은 별로 신경을 안 썼다. 원래 그러한 의원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도가 많이 지나쳐 보인다. 무엇이 잘못된 발언인지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에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이거는 진짜 누가 봐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근 고민정 의원이 서울시장에 도전한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해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조건부 정치를 하시는 걸 보면 아쉽고 또 아쉽다"라고 적은 데 대해 조수진 의원이 날을 세운 것이라고 한다. 고민정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서울 광진 을에서 50.4%를 득표해 47.8%를 얻은 오 전 시장을 2746표 차로 꺾고 당선된 의원이다. 이 당시에는 상당히 박빙의 승부를 했다고 평가하는 선거전이었다.

 

항상 정치권에서는 해야 할 말이 있고 하면 안되는 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말에는 그러한 기준이 없어 보인다. 누구의 입장에서 해야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인지 누군가는 기준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조수진 의원은 막말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국민의 힘 조수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조수진 "고민정, 왕자 낳은 후궁보다 더 우대"···여당,사퇴요구 [사진=연합뉴스]

 

앞서 조수진 의원은 전날 SNS에 "문재인 정부가 아끼고 사랑한다는 고민정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경합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다'라고 조롱했다"며 "천박하기 짝이 없다. 고민정이란 사람의 바닥을 다시금 확인했다"라고 하였다. 하지만 국민의 힘 당에서도 일부 비판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치적인 후유증이 상당할 것이라고 보인다.

 

개인적인 의견은 고민정 의원이 했던 발언은 선거철에 그다지 비난을 받을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어차피 선거운동 기간이 되면 이것보다 더한 막말들이 판을 치기 때문이다. 요사이 괜한 말로 꼬투리를 잡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또다시 조수진 의원의 말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면서 "여당 원내대표(이인영 현 통일부 장관)는 서울 광진 을에서 '고민정 당선시켜주면 전 국민에게 100만 원씩 준다'라고 했다"며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판문이 일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희대의 막말이라고 조수진 의원의 말에 문제 삼은 것이었다. 아마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조수진 의원은 이어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며 "선거공보물에 허위학력을 적은 혐의, 선거운동원 자격 없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지 발언을 게재한 혐의에도 무탈한 것만 해도 겸손해야 마땅할 일"이라고 하였다. 고민정을 공격한 것이다.

 

 

과거 총선시 많은 의혹에도 거의 수사는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그것을 굳이 다시 꺼내서 어떠한 이득을 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보궐선거가 시작되면서 많은 가짜뉴스들과 서로를 깎아내리는 발언들이 난무할 것으로 보여진다. 결찰은 지금이라도 엄중히 각 정치인들에게 경고를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마 이미 벌써 네거티브 선거전이 시작이 되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논란이 일자 조수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부터 사용했던 표현이라며 맥락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수진 의원은 이날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미래한국당 대변인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페이스북에 게재하기도 하였다. 나는 아무리 봐도 맥락을 같이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수진 의원은 당시에도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겠다는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낯 뜨거운 매표 시도가 시끄럽다"며 "대통령이 기뻐하는 일이라면 국민 모두에게 100만 원씩 나눠줄 수 있다는 주장은 원자 탄생 같은 왕실의 경사 때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라고 비판했었다. 이것은 이미 그때 많은 논란이 되어서 당 차원에서 어느 정도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이고 있는 부분이다.

 

오신환 전 의원도 최근 오 전 시장에 대한 고민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총선에서 경쟁했던 상대 후보에게 이런 경멸적인 언사를 반복해서 내뱉은 저질 정치인은 처음"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수진 의원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강력 비판하기 시작하였다.

 

#조수진 후궁 발언 #고민정 후궁 발언

 

조수진, '고민정 후궁' 비유 파문···여당 "역대급 막말"사퇴 촉구 [사진=한국경제]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조수진 의원이 같은 여성 국회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하며 역대급 성희롱성 막말을 했다"라며 "도를 넘고 시대에 남을 망언"이라고 직격 하였다. 이어 "조수진 의원의 그동안 막말로 인해 품격을 기대한 적은 없지만 같은 여성의 입에서 인격을 모독하고 듣기에도 처참한 막말을 하는 것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하였다.

 

또한 "2006년 2월 당시 조수진 기자는 '국회에는 정치인들이 생산해낸 배설물로 가득했다'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라며 "지금 조수진 의원은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하였다. 원래 국민의 힘 쪽에서는 그런 거 상관 안 하는 것으로 유명한 것 같다.

 

허 대변인은 "조수진 의원은 지금 즉시 성희롱 막말의 피해자인 고민정 의원에게 사과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라며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고 윤리위 제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춘생 공보국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역대급 망언, 희대의 망언, 여성 비하"라면서 "여성 국회의원을 후궁에 비유하다니 국회의원으로 자격이 없다"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였다.

 

지금 이번 사안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총공세를 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그럴것이 조수진 의원의 발언은 나가도 너무 나간것으로 보여진다. 오죽하면 같은 당 의원들도 해당 발언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조수진 국민의 힘 의원이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박수를 보낸다"며 추켜세웠다고 한다. 권인숙 의원은 정의당 성추행 사태에 '무관용 조처'를 요구한 민주당 논평에 "부끄럽고 참담하다"라고 반성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조수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 의원이 피해를 댱했던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하였다. 왜 지금 이 시점에 이러한 이야기를 꺼내는지 알 수가 없다.

 

조수진 의원은 "'권양'(권 의원)이 부천서에서 입에 올리기도 끔찍한 고문을 받았을 때 언론은 성폭행 주장을 '의식화 투쟁'이라고 썼다"며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더불어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라고 말하였다.

 

권 의원 역시 조수진 의원의 이 같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다시 소환하는 것에 대해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자신은 잊고 싶은 기억인 것을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자시 소환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조수진 의원은 앞뒤 가리지 않고 자신이 공격을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입에 올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입에 오르내리는 당사자들은 모두가 불편해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조영래 변호사는 '사건을 그대로 두고서는 실로 인간의 존엄성이니 양심이니 인권이니 법질서니 민주주의니 하는 말들을 입에 올리기조차 낮 뜨겁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이것은 여러 정치인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고민정 명예훼손 고소 #고민정 명예훼손 고소

 

국민의 힘 조수진 의원 [사진=한겨레]

 

예정에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의 후속 대처가 미흡한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보인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국정 동력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흑색선전이 오고 갈지는 벌써부터 걱정이 되고 있다. 우선은 이번 조수진 의원의 발언부터 민주당에서는 처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 정의당 대표의 당 소속 의원 성추행에 대한 민주당 공식 논평을 지적하였다. 앞서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사건은 다른 누구도 아닌 공당의 대표가 저지른 성추행 사건"이라며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었었다.

 

권 의원은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처리에 대해서 실망한 점에 대한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같은 당에서의 처리가 미흡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정도의 비판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을 조 의원은 자신에게 유리한 듯 내용을 설명하면서 다시 그 당시의 기억을 소환하는 무례를 저질렀다고 본다. 그전에 권 의원에게 아픈 과거에 대한 소환에 대해서 양해를 먼저 구했어야 했을 것이다.

 

 

조수진 의원은 "이런 가운데 권인숙 의원이 '사과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며 "권인숙 의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난해 8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함께 청문특위위원이 돼 만났을 때도 나는 깊이 허리를 숙여 인사했었다"라고 말하였다.

 

아직도 자신이 권 의원에게 머리 숙여 인사했다는 좋은 모습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권 의원의 과거를 그렇게 다시 꺼내 들고 나왔을 당시 상대가 얼마나 불편할지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자신이 비판하고 싶은 상대에 대해서는 말을 가리지 않고 하면서, 칭찬을 한답시고, 상대가 또다시 입에 오르는 것을 싫어하는 뻔한 내용으로 다시 시작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어 '우리는 진정 인간의 존엄성을, 양심을, 인권을, 민주주의를 입에 올려도 낯 뜨겁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는가"라고 오거돈,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받는 민주당을 비판했었다. 하지만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공천을 하는 모습은 앞뒤가 안 맞는 거는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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