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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 사망 숨진 채 발견, 미성년 야구방망이 폭행, 마약 혐의..

故아이언 마지막 SNS "변명 않겠다.. 절대 건강하세요"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래퍼 아이언 사망

'미성년 폭행' 혐의 힙합 가수 아이언 사망

 

아이언, '쇼미3' 준우승자→대마초·폭행 등 '범죄'
래퍼 아이언 사망,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아이언 왜 사망했나? 경찰 "사망 경위 조사"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25일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하였다고 한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예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서오고 있던 아이언의 사망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 사망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그냥 극단적인 선택으로 추정된다고 하여 이전 여러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결되지 않는지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아이언이 어떤 이유로 아파트 화단에 쓰러졌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논란 거리를 가지고 다니던 래퍼였지만 그래도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내몰릴 정도의 일들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논란 속에서도 버텨왔던 터라 이번 죽음에 대한 시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사망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사진=연합뉴스]

아이언은 2014년 '쇼미더머니 3'에서 준우승하며 사실상 무명으로 촉망받는 래퍼로 부상했지만 최근 수년 동안은 각종 사건과 구설에 휘말리고 있는 중이었다. '쇼미 더 머니 3' 출연 이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잠시 몸담기도 했던 그는 2014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디지털 싱글 '블루'(blu)를 발표하였다.

 

여러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언은 소속사 또한 쉽게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소속사 또한 아티스트들이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 큰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쉽게 그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 폴라리스 엔터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이듬해에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하였다. 같은 해 9월 정규 앨범 '록 보텀'(ROCK BOTTOM)을 발매하기도 했지만 이후 별다른 신곡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것이 팬들에게 미안함으로 전해지면서 많은 괴로움으로 호소하기도 하였었다.

 

2017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했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까지 폭행과 마약으로 여러 매체들의 메인을 장식한 기사도 많이 있었다. 또한 논란이 되는 것은 마약도 있겠지만 더 큰 인식을 준 것은 야구방망이 폭행과 관련된 사건 사고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따뜻하게 마무리해주는 팬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논란을 만드는 팬들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 그의 죽음도 안타까운 시선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래퍼 아이언 사망

패러 아이언 사망 [사진=스포츠동아]

아이언은 지난해 9월 SNS에 "'록 보텀'을 발매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 인생을 많이 되돌라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라고 음악 작업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당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없다"며 기각하였었다. 하지만 아이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이언은 음악이 아닌 사망 소식으로 대중을 또 다시 놀라게 하였다.

 

레퍼 아이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다시 보기

 

래퍼로서의 아이언은 실력만큼은 어느 래퍼가 겨뤄도 지지 않는 모습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아무리 사건 사고가 많다고 해도 그의 실력까지 가지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세상과 어울리지 못한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세상을 떠난 래퍼 故아이언의 비보에 대해 여러 팬들도 충격에 휩싸인 모양새라고 한다. 폭행, 마약 등 여러 범죄 전력 등으로 곱지 않은 시선도 많은 가운데 아이언의 활동을 응원했던 일부 팬들의 시선은 아이언이 2020년 9월 게시한, 2016년 발매했던 앨범 스틸이 담긴 인스타그램으로 향하고 있는 듯 보이고 있다.

 

아이언은 최근까지 10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의자의 사망으로 사실상 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자살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엠넷 '쇼미 더 머니 3' 준우승자 출신인 아이언은 2015년 'blu'에 이어 2016년 'ROCK BOTTOM'을 발매하며 팬들 사이에서 시선을 모았었다. 엠넷 '쇼미더머니3' 당시 우승자였던 아이콘 멤버 바비와의 경쟁 등으로 존재감을 뽐냈었고 특히 '쇼미더머니3' 출연 이전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도 한때 지낸 이력도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음악성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랩 실력 등 아티스트로서는 분명 남다른 포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아이언은 아쉽게도 자신의 커리어를 꽃피우지 못하고 사건 사고에 연이어 휘말리다 끝내 세상과 작별하게 된 상황이다. 아까운 아티스트를 잃은 기분이 너무나 슬프다.

 

#래퍼 아이언 극단적 선택

미성년자 제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아이언이 11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이렇듯 아이언은 실력으로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곡에 대한 부담감과 신곡 작업과 맞물린 여러 사건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아마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인 앞에서 이제는 논란은 모두 접어두었으면 좋겠다. 가는 길에 꽃을 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 아이언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ROCK BOTTOM' 앨범 재킷과 함께 아이언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장문의 글이 담겨 있는 상황이다. 아이언은 오랜 기간 동안 앨범을 발매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있었다.

 

글에서 아이언은 "하루라도 더 빨리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조금은 더 시간이 덜릴 것 같아 이렇게 글로 소식을 전해요"라며 "ROCK BOTTOM'이라는 첫 앨범을 발매하고,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는 제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제 자신이 있었고 책임져야 하는, 제 스스로 한 선택들이 있었다"라고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런 시간이 아이언의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래퍼 아이언은 그의 죽음을 암시라도 한 것인지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마음을 사심 없이 꺼내고 있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팬들을 위한 신곡 작업에 매진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간단히 내비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아이언은 "제가 '멋'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회에 통용되지 않는 저만의 어설픈 정의였다는 깨달음과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행보를 이어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 등 저라는 사람은 바보같이도 직접 느껴보고 경험해봐야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 깨닫는 것 같다. 그래서 저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라며 "회사의 도움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제 욕심만큼 매끄럽게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기존에 계약된 회사와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발매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고, 이 일이 해결된다 하더라도 아직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 앞에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이런 글 속에서 래퍼 아이언의 팬들에 대한 마음을 우리는 옆볼 수가 있을 것이다.

 

#아이언 자살 #래퍼 아이언 사망

야구방망이 폭행·마약 혐의...래퍼 아이언 돌연 사망 [사진=조선일보]

이제 래퍼 아이언의 힘들었던 과거는 잊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의 인스타그램에 추모를 했으면 좋겠다. 살아생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의 음악 실력만큼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언은 "제가 살아가며 느낀 모든 감정들을 꾸밈없이 녹여 가사를 썼고 사운드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만큼 그동안 저를 기다려왔던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을 거라 약속할게요. 앞으로도 전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못난 놈 좋아해 주셔서 늘 미안하고 감사해요"라고 글을 맺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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