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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다운증후군에 나경원 "제가 판사다" 정체 밝혔던 이유

'아내의 맛'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교육 꿈 깨라던 교장 모욕적"

'아내의 맛' 나경원, ♥김재호→딸 짝사랑 공개

"이모 말고 82학번 누나"...'아내의 맛' 나경원, 드럼 비트 X탬버린 춤→남편 김재호 판사 첫 만남 공개

나경원, 부산 남자친구에 푹 빠진 딸에 "엄마는 어떡하고?"

 

나경원 전 의원이 '아내의 맛'에 최초 등장

 

나경원, 김재호 부부가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 생활까지 공개하였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었다. 나경원과 남편 김재호 서울고등법원 판사, 딸 유나 양의 일상이 그려졌다.

 

나경원은 정치인의 모습을 내려놓고 다운증후군 딸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나경원 남편은 방송 출연을 거부했지만 다운증후군 딸의 부탁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나경원 딸

'아내의 맛' 나경원, ♥김재호→딸 짝사랑 공개 [사진=스포츠동아]

지난 5일(화)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0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1.4%, 분당 최고 시청률 15.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였다. 화요 예능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하는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난생처음으로 나경원 전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출연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정치하는 모습에서 이런저런 좋은 모습, 안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이렇게 예능에 출연하면서 자체가 신선했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슬기와 공문성 부부의 '전세난 속 합가 전쟁',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열혈 내조의 맛', 나경원과 김재호 부부의 '인간 나경원'이 담겼닥 한다. 파이팅이 넘쳤던 3팀의 대활약이 훈훈한 재미가 쏠쏠한 가족 가족 리얼리티의 참맛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부터 나경원 가족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아내의 맛'이 채워진다고 한다. 이 세 가족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리겠다. 나경원 전 의원의 진솔된 모습으로 정치인 나경원이 아니라 장애아를 가진 엄마를 보기 바란다.

 

먼저 박슬기-공문성 부부는 전세 계약이 종료되기 전, 집이 팔려버리는 바람에 당장 이사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었다. 새로운 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대출 난항 등이 예상되면서 고민이 깊어졌던 것이다. 박슬기는 혼자 살며 외로워하는 친정엄마를 위해 부부와 친정엄마가 같이 사는 합가를 제안하였고, 세 사람은 집을 알아보기에 나서게 되었다.

 

첫 번째 후보인 타운하우스는 예산과 비슷한 전셋값과 5분 근처에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 등이 위치한 인프라가 좋았지만, 2층에 방이 몰려있었고, 방 사이도 좁아 같이 살기엔 불편할 것 같았다.

 

두 번째 후보는 221평 단독주택으로 단독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미니 텃밭과 가마솥, 장작 등이 있었지만 공문성이 장작 패기에 실패하며 실망감을 안기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관리가 힘든 단독주택에 대한 친정엄마의 잔소리가 이어지면서, 이 집 역시 합격점을 받지 못한 채 다른 후보로 이동하게 되었다.

 

요새 나라 전체가 부동산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이사를 해야 하니 많이 어려울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나 대출과 집 구할 돈이 문제인 것 같다. 여러 집을 돌아보면서 세 사람의 의견이 어떻게 모아지는 보는 것도 재미나게 보는 방법이다.

 

별채와 본채로 되어있어 두 집 같은 한집을 선보인 3번째 후보는 바비큐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1방 1 화장실 등의 장점이 있었지만, 별채는 원룸 같은 느낌에 가격도 가장 높아 만장일치를 얻기 어려웠다. 세 사람은 엄마의 의견에 따라 합가에 대해 좀 더 시간을 두고로 결정하기로 하였다. 어느 때보다 고됐던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이모 말고 82학번 누나"...'아내의 맛' 나경원, 드럼비트X탬버린춤→남편 김재호 판사 첫 만남 공개 [사진=조선일보]

어려운 결정을 할 때는 어른의 말을 듣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장모님과 함께 살려고 하는 것도 있고 남편 입장에서는 있는 돈에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엄마의 의견을 따르는 게 맞다.

 

함소원은 중국의 신년 풍습에 따라 춘련을 문에 달며 새해 복을 기원하였다. 하지만 사업 부진으로 속앓이를 하는 진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었다. 함소원은 진화를 위해 아는 작가와 PD에게 전화를 걸어 진화 홍보에 열을 올렸고, '대한 외국인'의 미팅을 획득하는 수확을 올리고야 말았다.

 

함소원의 내조로 어떻게 연예계 쪽으로 다시 일을 알아보고 있는 것 같다. 진화가 집에 있으면서 많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함소원의 특유의 붙임성으로 역시나 즐거운 가정생활을 누리는 것 같다. 진화의 미래를 지켜보도록 하자.

 

그리고 함소원은 면접을 가지 전 진화의 개인기 코치로 거듭났고, 진화는 개인기 연습 및 한국어 공부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면접 당일, 진화 얼굴이 그려져 있는 마카롱을 준비해 가는 정성을 보였던 함소원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열혈 내조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아직 한국어 실력이 조금 모자랐던 탓에 퀴즈풀이에 난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기 시작하였다.

 

 

'아내의 맛'에 새롭게 등장한 나경원 전 의원은 민낯까지 속 시원히 드러내는 리얼한 일상을 담아내었다. 특히 '아내의 맛'을 통해 남편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인 김재호와 딸까지 최초로 공개하게 되었다. 나경원을 보고 장영란은 "실물이 너무 예쁘다"라며 "화면 빨이 별로 안 받네"라고 말하였고, 나경원은 미소로 화답하였다.

 

예능에 처음 출연했다는 나경원 전 의원이 어떻게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지 처음 보는 것 같다. 정치인이 아니라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딸과 함께하는 이제는 자연인으로서의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던 것 같다.

 

이휘재가 "몇 학번이냐"라고 묻자, 나경원은 "82 학원이다"라며 "이모 말고 누나라고 불러달라"강조하기도 하였다. 이어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나경원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깜짝 댄스파티를 열게 되었다. 나경원은 "춤 치인데..."라고 하더니 장영란, 함소원과 함께 부끄러운 듯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출연진의 정성으로 나경원 전 의원은 스튜디오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적응을 해 나가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일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중간중간 농담 섞인 이야기를 할 때는 그냥 일반인이 하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의 일상이 그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세수를 하고 로션을 바르는 모습이 나오자, 나경원은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네요"라며 부끄러워하였다. 그리고 로션을 쓰는 모습에 대해 "로션을 다 쓰면 잘라서 더 쓴다"며 "다 그러지 않나요?"라고 하자 함소원은 격하게 공감하였다. 함소원은 "잘라서 쓰면 며칠은 더 쓴다"라고 말하였고, 나경원은 "우리 좀 통하는 게 있네요"라며 웃어주었다. 처음 예능에 출연하여 어떤 모습이 보일지 기대가 크다.

 

#나경원 #아내의 맛

나경원, 부산 남자친구에 푹 빠진 딸에 "엄마는 어떡하고?" [사진=스타투데이]

역시 장애아를 가진 가정의 모습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행복한 모습이 아니라 아이를 행복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아이가 커서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모습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일상적인 편안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편, 집에서 딸이 연주하는 드럼 비트에 나경원이 탬버린을 들고 나섰다고 한다. 딸의 드럼 연주에 맞춰 탬버린을 흔든 나경원은 흥부자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방탄소년단의 크레용팝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까지 예능에 안 나오고 뭐했냐"며 웃기도 하였다. 수준급 드럼 연주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남편은 식사시간에도 딸을 살뜰히 챙기며 딸 바보임을 증명하였다. 처음에는 노래방을 방불케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냥 엄마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유나의 행복해하면서 대견하게 말하는 모습에서 어쩌면 다른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은 많이 공감을 했을 것이라 생각이 되고, 부러움이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은 희망을 가질 수도 있었다.

 

이날 나경원 전 의원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 유나에게 "복지관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 없었냐"라고 물어보았다. 유나는 단호하게 "없었다"라고 답하였고 나 전 의원은 "그럼 아직도 부산에서 오는 애가 좋니. 이름이 뭐였더라"라고 되물었다. 유나는 그 친구의 이름을 말하며 수줍어하였다. 또 "난 아직도 000이야"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나경원은 정치를 하면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딸을 잘 키운 것으로 보인다. 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처럼 시간이 많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잘 키워나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엄마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경원은 "장애인 앙상블을 애들끼리 만들었다. 거게에서 만난 그 친구가 부산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거리가 너무 멀지 않냐 걱정했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아내의 맛' 식구 박슬기는 "원래 거리가 있어야 사랑이 불탄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다. 많은 복지센터나 취업을 알려주는 학교에서 동아리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경원의 일상은 일반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들과 같이 모든 하루 일상이 자녀와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장애아 이기 때문이다. 하지 마 전혀 힘들어하지 않고 눈높이에서 대화를 해준다.

 

나경원이 "부산에 사는데 어떡하냐""라고 묻자 딸 유나는 "상관없어"라며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였다. 나경원은 "너 부산으로 시집가면 엄마는 어떡하냐"라고 섭섭함을 드러내었고, 유나는 "엄마 사랑해"라고 말하며 엄마 나경원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딸은 엄마의 껌딱지인 것 같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지만, 엄마에 대한 생각도 많이 커 보인다.

 

나경원은 이날 저녁 식사에서 "시집가도 엄마랑 같이 살 거지?"라고 딸을 한 번 더 떠보기 시작했다. 유나는 "결혼하면 무조건 자립이다. 엄마 아빠는 늙어간다. 언제까지 도움을 받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의젓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였다.

 

#나경원 지지율 #국민의 힘

딸 다운증후군에 나경원 "제가 판사다" 정체 밝혔던 이유 [사진=이투데이]

이어 나경원은 딸 김유나와 함께 요리하면서 "유나가 결혼하고 싶어 한다"며 "출가시킬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나경원은 베일에 싸여있던, 서울대학교 법학과 CC로 만나 군대까지 기다렸던 김재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거침없이 전한데 이어, 정치에 입문하면서 남편과의 불화설이라는 뜬소문에 휩싸였던 사실까지 쿨하게 털어놓기도 하였다.

 

부유한 가정이라고 하지만 장애아를 자녀로 두고 있다면 자녀를 위해서 재산을 물려주는 것도 어쩌면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 사회에 대해서 잘 모르는 자녀한테 재산을 물려주면 주변에서 모두 물어뜯으려고 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후 나경원은 공군 조종사 출신 아버지, 딸과 함께 산책에 나서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친정아버지는 우등생이었던 나경원을 칭찬하며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아맛팸을 감탄케 하였다. 뿐만 아니라 모녀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나경원은 딸, 남편과 함께 저녁으로 삼겹살과 치맥 파티를 즐겼다. 나경원은 토요일마다 가족끼리 술자리를 갖는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여 공감을 선사했닥 한다. 편안한 시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방송 시청이 가능한 것 같다.

 

편안하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은 하루하루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저곳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면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있다.

 

 

한편 입대를 이틀 앞둔 아들 김현조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어 남편 김재호가 "현조는 나간데?"라고 묻자 나경원은 "약속 스케줄이 빡빡해"라며 "얼굴 보기 힘들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어 아들의 입대 준비물을 공개하며 "이러니까 아들이 입대하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김재호는 "얼굴을 봐야지 준비하는 기분이 들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하였다. 아들이 오늘 출연하지 않아 조금은 아쉽다. 가족이 다 같이 출연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 보인다.

 

아들의 입대 준비를 하던 나경원, 김재호 부부는 옛 추억에 젖어들었다. "스무 살 때 같은 대학, 같은 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며 "남편이 방위에 가서 입대하기도 전에 발을 다쳐서 지금까지도 놀린다"라고 말하였다.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모습인 것으로 보인다. 아내의 놀림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웃어넘기는 남편의 모습에서 역시나 판사가 아니라 일반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정치를 하지 않으면 그냥 일상적인 사람이란 걸 알 수 있다. 판사가 아니라 정치인이 아니라 그냥 장애아의 엄마, 아빠의 모습이 그냥 우리와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장연란은 "그때부터 40년 만났으면 지겹겠다"라고 하자 나경원이 "어떻게 알았냐"며 웃기 시작하였다. "안 싸우는 부부가 았냐"며 "종종 싸운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것만큼 진솔한 대화가 또 어디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든다.

 

모두가 다 느끼겠지만 장애아를 일반적인 아이들과 같은 조건으로 키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제일 어려운 것은 우리 아이가 다닐 학교를 구하는 것 자체가 제일 어려운 것이다. 학교에서도 거부를 하고 부모도 도움반이 있어도 사실 보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엄마의 힘으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애잔하기만 하다.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아내의 맛'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교육 꿈깨라던 교장 모욕적" [사진=티브이데일리]

이날 나경원은 딸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겪었던 모욕적인 일화를 털어놓기도 하였다. 교장이 격하게 거부했던 것이다. 나경원은 장애아 교육을 위해 정치계에 뛰어든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항상 장애아를 가진 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싸우지는 않을까 선생님을 귀찮게 하지는 않을까 사고는 치지 않을까 등 많은 것을 걱정한다. 모두 합해서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우선은 우리 아이가 부족하다는 전제를 깔고 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은 장애 가진 딸을 키우면서 느낀 고충에 대해 "처음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았을 때 막막했다. 잘 클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힘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사실 장애아 자체만으로 힘든 건 사실이다.

 

이어 "딸이 최근 취업 사관학교를 1년간 다녔다. 워드 등 자격증을 딸 때도 신청부터 혼자 다 했다. 졸업할 때 자격증을 3개 땄다"라며 "과거 딸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사립학교를 찾았는데, 교장이 내게 '꿈 깨라'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딸이 열심히 학교를 다녀서 좋은 결과를 가진 것 같다.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자격증을 저리 많이 땄을까

 

나경원은 "'장애 아이를 가르친다고 보통 애들처럼 되는 줄 아느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모욕적인 순간이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교육계에는 이러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없어야 한다고 본다.

 

 

그는 "아이에 대한 모욕이었다"며 "(교육청에) 3번째 전화를 걸었을 때 '제가 판사다'라고 얘기했더니 그제야 행동을 취했다"라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교장의 잘못된 행동에 행동 처분을 요구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왜 약자들이 거리로 나가고 소리를 지르는지 알게 됐다"라고 정치 입문 계기를 전하기도 하였다. 아이들 위한 힘을 키우는 것은 잘한 일이다.

 

오늘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나경원 전 의원의 다른 모습을 유감없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습이 정치할 때 보였더라면 참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진솔된 모습을 보게 되어 많이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서 그는 "저에 대한 욕설은 참겠지만 아이에 대한 욕설은 정말 참기 힘들다. 그러니까 '네 딸이 장애인이지' 이런 댓글은 참 그랬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모든 부모는 다 똑같은 거 같다. 나를 건드리는 것은 무엇이든 참을 수 있지만 내 가족을 건드리는 것은 절대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부모나 같은 생각이 아닐까 한다.

 

한편,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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