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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무" 이진숙→권일용 "이춘재·정남규·유영철·강호순 중, 최고의 희대 흉악범은?"

'유퀴즈' 권일용 프로파일러 밝힌 유영철·정남규·강호순 공통점→차이점

연쇄살인사건이란? 권일용 "나한테 편지 자주 썼다" 내용은?

 

'유퀴즈'에서 이수정 범죄 심리학 교수부터 황민국 영상 분석가, 이진숙,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만나보았다고 한다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자신이 프로파일링 한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전하였다고 한다. 16일 방송된 tvN 수요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그것이 알고 싶다 2편이 전파를 탔다. 특집 2탄을 맞아 미제사건 종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기님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이 그려진가운데,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를 만나보았다. 세간의 관심이 되고 있는 범죄자들을 알아보고 지난번에 방송에 보여준 내용의 2탄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수정 범죄 심리학 교수

20년간 범죄 심리학을 해온 그녀는 "심리학자가 된단 생각은 고등학교 때부터 했다"면서 "그보다 어릴 때는 잡기를 했기에 연예인 되길 시도했을 것"이라며 유쾌하게 말하였다. MC는 목소리에 양희은이 있다고 하자. '너 이름이 뭐어니?'라며 성대모사하였고, MC들은 "정말 똑같다"며 감탄하였다.

 

#이춘재 #정남규 #유영철 #강호순

"반성無" 이진숙→권일용 "이춘재·정남규·유영철·강호순중,최고의 희대 흉악범은? [사진=OSEN]

범죄심리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우리나라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가 등장한다. 거의 모든 심각한 범죄에 대한 자문을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범죄 사건에 대한 실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범죄 심리에 대해 궁금해하자 이수정 교수는 "범죄자의 마음을 알아내고 연구하는 학문, 계속적인 심리파악으로 재범을 차단하기 위한 연구"라면서 "심리를 이용한 사건 해결은 물론 구속 후에도 꾸준히 범죄의 심리를 추적, 세월은 가도 마음은 안 변할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정남규가 그러한 유형이라고 한다.

 

이수정 교수가 등장하게 되면 항상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내용과 명언을 한가지씩 말해주고 있다. 예전에 조주빈 때도 성폭력 동영상에 대한 명언을 해준 적도 있다. 그녀가 바라보는 흉악범죄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료에 대해서 묻자, 그녀는 "처음엔 출연료라는 게 딱히 없었는데 몇 년 후 상품권 보내기 시작했고 요즘은 조금씩 입금된다"며 "출연료 얘기는 별로 해본 적이 없는데, 출연료를 얘기했다가 잘리면 그 중요한 자료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출연보다 자료가 더 중요하다"라고 답하였다.

 

보통 출연을 하면 출연료에 대한 협의를 하고 시작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수정 교수는 우선 범죄에 대한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출연을 한다고 한다. 그런 다음 출연료는 알아서 줄것이라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99년도부터 20년 넘게 많은 사건을 봤지만 꼭 해결됐으면 하는 미제사건에 대해 물어보자, 그녀는 "2003년도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이라면서 "여자 아이가 실종됐고 미성년자 아이들 실종신고를 지금처럼 처리하지 않던 시절, 초동수사가 미흡했다. 23일 후 아이의 소지품이 발견되며 범죄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으나 세 달 후에 사망되어 발견"이라며 그 당시를 떠올렸다. 정남규 사건도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특히 빨간색 매니큐어가 손톱과 발톱에 발라져있어, 미제사건으로 16년 후 재수사됐으나 매니큐어가 아니고 도장 아니 차량용 페인트 성분으로 알게 됐다. 지금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잊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었다.

 

현재 주목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선 '디지털' 성착취 범죄를 말하며 2018년 세상을 뒤집어놓은 'N번방 사건'을 언급하였다. 이수정 교수는 "오프라인 성범죄는 범인을 검거하지만, 온라인 성범죄는 끝이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가 종결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유재석은 "타인의 고통을 무시하는 범행들, 너무 화가 나고 열 받는다"며 분노하였다.

 

우리들도 올해부터는 'N번방'의 영향으로 인한 것인지 흉악범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수사를 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여도 그 피해자는 평생 고통의 순간에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주기도 한다.

 

현재 주목하는 사건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조두순 사건'을 언급하였다. 그로부터 12년후인 2020년 12월 12일, 가해자는 이미 출소한 상황을 전하면서 "그 당시 지질에 비해 형량이 너무 짧았다.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낮던 시절 최고형이었다"면서 "일사부재리 원칙으로 동일 사건에 대해 거듭 처벌받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출소한 조두순에 대한 감시대책을 전하면서 "최근까지 건물번호까지 공개되지 않아도 됐지만, 조두순 방지법이 생긴것이다. 전자발찌와 전담 보호 관찰관의 감시를 받지만 활보하고 얼마든지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일침 하였다. 정남규도 위와같은 감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어 법무부에선 보호 수용법에 대해 연구 중이라 전한 이수정 교수는 "가해자의 인권이 중시되는 동안 피해자의 인권은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현재 피해자 나영이 가족이 이사를 갔다"면서, 가해자는 제 집으로 돌아갔지만 피해자는 그동안 살아온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야 하는 현실"이라며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하였다.

 

범죄자 처벌만이 정의가 아닌 피해 회복이 사법정의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였. 법의 중심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분위기를 바꿔서 MC들은 평소에 어떤 유형에 대해 격분하는지 묻자 이수정 교수는 "너무한 범죄자들을 보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에게 격분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일하게 남편에게는 격분한다"면서 "마트에서 쓸데없는 물건 막 넣을 때, 특히 김치 있는데 김치 팩 산다고 할 대, 그거 하나 샀다가 나한테 벼락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예능프로그램이면서 사회의 문제점을 전문가적인 위치에서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이수정 교수는 역시 예능의 재미를 곳곳에서 보여주려 노력한다. 그래서 전문가이면서도 방송가에서 섭외 1순위로 주목받는지도 모르겠다.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 이진숙 경위

경력 15년 차 베테랑 프로파일러인 그녀는 남겨진 증거를 조합해 당시의 상황을 알아낸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증거들을 찾는다고 하였다. 범죄자의 행동심리를 분석한다는 것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답게 많은 사건의 증거를 찾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한다. 여성으로서 정남규 같은 범죄자들을 대면하면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일이 어렵지는 않은지 벌서 15년 차에 접어든 그녀는 지금도 보이지 않는 증거를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연쇄살인범 이춘재에 대해 언급한 그녀는 "영화 '살인의 추억'을 봤다고 했지만 별 감흥이 없었다고 하더라,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다"면서 "10여 차례 면담을 했는데 하면 할수록 '이 사람 정말 문제가 있구나 느꼈다, "내가 만약에 범죄에 대해서 뉘우쳤다면 내가 이렇게 많이 했겠냐'라고 반문했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사건을 제삼자처럼 말하는 습관이 있어,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지 못 했다. 뉴스에선 피해자에 미안하다고 했지만, 사실이라 믿지 않는다, 내가 만난 사람은 그렇다"라고 답하였다.

 

#이수정 교수 #권일용 프로파일러 #이진숙 경위 #황민국 영상 분석가 #정남규

''유퀴즈' 권일용 프로파일러 밝힌 유영철·정남규·강호순 공통점→차이점 [사진=뉴스엔미디어]

이어서 고유정에 대해서도 언급한 이진숙 경위는 "경제적인 환경은 나쁘지 않았지만 심리적 환경은  부담을 많이 느끼며 성장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뭔가 자기가 계획한 대로,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만족이 되는, 굉장히 자기중심적 사람"이라며 떠올렸다고 한다.

 

고유정 사건은 내가 봐도 좀 강박증과 자신의 스케줄에 의존하여 그러한 것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고 보일 정도다. 그래서 하나라도 흐트러지면 그것은 곧 분노로 표출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미제사건에 대해서 정남규와 비슷하지만 그녀는 "둘째 아들이 형과 어머니를 살해한 2013년 인천 모자 실종사건"이라면서 "용의자로 의심이 되던 둘째 아들 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 최면을 통해 증언했다. 소름 끼치게 증언해, 사실 최면에 걸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라 떠올렸었다.

 

그러면서 "시신을 찾기 위해서 용의자 집에서 함께 하루를 보내야 했다. 당시에 무섭기도 했다"면서 "피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이 됐을 때 아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피의자 둘째 아들은 현재 수감 중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고 한다.

 

이진숙 경위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 용서할 수 없다'면서 "미제사건은 상황이 열악하지만 사진을 수백 번 본다. 사신이 말하는 것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분석하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많은 미제사건들이 하나둘씩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에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황민국 영상 분석가

다음은 화면 속 진실을 찾는 황민국 영상 분석가를 만나보았다. 그는 강서구 방화동에서 벌어진 청부 사건을 언급하며 "사건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특징적인 점들이 검출됐다"면서 "법 보행 등의 계획을 통해 영상 분석 결과를 통해 수배 인물과 비교해 일치시켰다. 현재 징역 20년 선고받았다"라고 말하였다. 정남규 사건도 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황민국 영상 분석가는 "범인 검거 후 보람이 있어서, 돈은 거의 안 주지만 감사장을 받는다고 말하였다. 해결했으니 그걸로 기분 좋다"라고 답하였다.

 

MC들은 그가 기억하는 영상 분석에 대해 묻자 황민국 영상 분석가는 "영상 속 귀신과 UFO를 봤다는 제보는 안 믿는다. 영상 분석은 가능하나 어차피 제 말을 안 듣는다. 무조건 UFO라고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분석해줘도 내가 잘못한 거라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내가 공부해서 이런 걸 해야 하는지, 굉장히 피곤하다, 의뢰를 안 받는다"라고 말해 폭소하게 하였다.

 

영상 전문가답게 많은 부분에서 정밀한 영상분석을 하는 분으로 유명하다. 그러한 이유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들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또한 우리가 흔히 놓칠 수 있는 순간의 찰나를 잡아내는 희열은 생각 외로 크다고 한다.

 

황당한 의뢰에 대해서는 "도박 영상, 밑장 빼기를 했는지 CCTV 분석 의뢰를 받은 적 있다"면서 "피해액이 어마어마했던 사건, 화질 개선을 해서 봤더니 진짜 밑장 빼기 하더라, 영화를 보면 눈보다 손이 빠르다 하지 않나, 영상에선 다 보인다, 실제로 범인을 잡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고 한다. 정남규도 비슷하다고 한다.

 

또한 가장 화나는 의뢰에 대해선 "영사에서 일어난 일은 대부분 진실되게 찍히지만 본인이면서 본인이 아니라 우기는 사람이 있다"면서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는 거라고 하더라"며 황당해했었다.

 

게다가 영상 분석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였다, 황민국 영상 분석가는 "반대로 해석해 재판에 이기게 해 달라며 백지수표  두고 간 사람도 많다. 증거 있으면서 거짓말하는 사람 보면 화가 난다. 그런 요구 만으로도 힘들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정말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을 해요?"라며 분노하였다.

 

영상분석은 아무래도 현대 사회가 스마트폰 등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아서 영상에 대한 일반인들의 분석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만큼 사진보다는 영상의 증거들이 더 값어치가 있다고 한다.

 

황민국 영상 분석가는 "간혹 속상할 때도 있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증거 물리 필요할 땐 무료로 해드릴 때도 있다. 분석이 누군가의 인생이 바뀔 수 있기에 책임감이란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면서 "공정하되, 피해자가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 말하였다.

권일용 프로파일러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만났다. 그는 2017년 퇴직 후 자유롭게 살고 있다며 깔끔하게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유재석을 보며 같은 용문고 출신 동문이라면서 "김상중도 용문고 출신 동문이라면서 "김상중도 용문고 출신, 내가 1년 후배인데, 내가 선배인 줄 알고 굉장히 깍듯하게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로 폭소하게 했다.

 

발령 전 경찰이었다는 그는 "어릴 땐 꿈이 없었다. 신부가 되어 남들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경찰 공무원 채용시험 원서를 건넸고 30년 세월이 지났다"며 프로파일러가 된 계기를 전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등을 프로파일링 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2000년 처음 프로파일러로 발령받았다며, 당시 프로파일러가 생긴 이유로 "이전 한국 사회는 살인 사건이 발생을 하면 치정이나 원한, (살인 이유가) 다 뚜렷하였다.

 

프로파일러라는 속성에 가장 부합하는 실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남자로서 여성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손수 맡아서 프로파일링을 한다고 한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의 자긍심으로 범죄에 대한 동기를 하나씩 파헤친다고 한다.

 

#유 퀴즈 #그것이 알고 싶다 #유재석

'유퀴즈' 권일용, "강호순·유영철·정남규 공통점? 비열한 성범죄자" 단호 [사진=머니투데이방송]

90년 중반 넘으며 한국 사회 범죄에 불특정 다수에서 감정을 표출하는,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개인한테 표출하는 범죄가 시작되었다. 현장에서 증거물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어떤 사람이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지 '사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해 시작됐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묻자 그는 "다섯 살 여자 아이가 토막 난 주검으로 발견된 사건, 범인을 잡아 면담하던 중 점심을 먹게 됐다"면서 "당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기분이라 느꼈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천여 명의 범죄자들 중 잊지 못할 범죄를 묻자, 그는 "범죄자는 세월이 지나면 얼굴이 안 떠오르지만 그 사건의 피해자 모습은 지금도 선명하게 떠올라, 모든 장소들이 사건의 기억으로 연결되어 있다'라고 운을 떼었다. 유독 기억에 남는 사건에 대해선 "가장 잔혹했던 정남규 연쇄 살인사건"이라며 2004년부터 2년 동안 무려 13명을 살해한 '묻지 마 살인사건'을 언급하였다.

 

또한 이 세상의 범죄자 중에서 가장 잔인한 범죄자는 정남규 사건이라고 한다. 그만큼 강력한 사건들을 프로파일링 하는 그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사건은 너무나 참혹하다는 이야기다 얼마나 잔인한지는 방송을 통해 보면 좋을 것이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당시 정남규가 유영철보다 많이 죽이는 것이 목표였다고 아쉬워하더라, 천 명의 범죄자 중 가장 잔혹했다"면서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라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인터뷰한 사진도 스크랩해 가지고 있더라, 범죄자들도 자신을 추적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구나 느꼈다"면서 "실제로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반가웠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가 경찰이 된 것"이라 답하였다.

 

전문가들도 많은 범죄자들을 프로파일링 하다 보면 자신 또한 정신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너무나 상상외로 사건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의 정신으로는 그들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어렵다고 한다.

 

이어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정남규의 범행의 잔혹성에 대해 말하였다. "어떻게든 피해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그는 "노상에서 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공격했는데 정말 특이한 건 단 한 건도 뒤에서 피해자를 공격한 게 없었다. 전부 돌려세워 앞을 공격했다. 이건 범죄 상식과 구분되는 행위, 돌려세워 얼굴을 보고 가로등 불빛에서 계속 피해자를 공격한다. 고통과 아픔을 통해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정말 잔혹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살인을 한 날, 그럼 어떻게 했느냐 했더니 예전 살인을 저지른 곳에 가서 서있어 봤단다. 너무 행복했다더라. 살인을 추억하는 잔혹성이 굉장히 높았다"라고 설명하였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정남규가 일말의 반성이 없냐는 질문에 "없다"라고 확언, "결국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저한테 자주 편지를 보냈다. '내가 이렇게 잡혀 와 사람을 살해하지 못하니 너무 답답하다. 그러니 사형을 집행을 하든지 나를 내보내 달라. 사람을 죽이고 싶어 견디지 못하겠다'는 내용이었고 한다 저는 (이런 것을 봤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결국 자신을 살해한 살인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살인자도 우선은 사람이다라고 했다. 프로파일러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범행의 동기를 밝히고 그들이 온전한 정신을 갖도록 대화로 상황을 풀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로 인한 범죄자들의 반성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한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자신이 분석한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이 공통점, 차이점도 짚어보았다. 그는 "공통점은 그냥 비열한 성범죄자, 성범죄 저지르고 약자를 공격한 살인자라는 점. (다른 점은 ) 유영철은 빨리 살해하고 오랫동안 감정 표출하는 잔혹행위를 한다. 유영철이 체포되고 물어보았다. 범행 현장에 가봤냐고. 언론에 보도되고 수사 과정이 다 나오데 가볼 필요가 뭐가 있냐, 안 가봤다더라. 심지어 '나도 댓글을 달아봤다'라고 얘기하더라. '아닐 걸'하면서, 그리고 정남규는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범행을 저지르고 피해자의 시신을 마구 방치하는 타입니다. 강호순은 이 두 가지가 섞여 있다. (강호순은) 이춘재와 범죄가 비슷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프로파일러들도 일반인들처럼 여러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범죄자들의 범행 동기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자신들도 공부를 해야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2009년 강호순이 체포된 이후 한국 사회에 연쇄 살인범이 다행스럽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없어진 게 아니다. 빨리 잡히는 거다. 퇴직하기 전 어떤 범죄자를 만나보면 '한 건으로 체포되지만 체포 안됐으면 연쇄겠구나'하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그렇기 때문에 범죄자의 형량이 길지 않은 점을 걱정하며, 한국 사회 형량 법이 조금은 달라져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여기저기 모든 사항에 대해서 법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법정 형량이 많이 낮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지만 몇 년이 지나도 그 내용은 전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화 정도가 아니라 분노가 치밀어 올라, 앞에 있으면 한 대 치고 싶다"면서 평정심 유지하는 비결을 물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이 유사한 사건이 났을 때 최대한 발리 차단하고 체포할 거란 목표를 위해 분노를 다스린다"라고 답하였다.

 

가장 비열한 성범죄자에 대해선 유영철, 강호순, 정남규, 이춘재를 꼽으면서 "특히 유영철은 자신의 사건에 대해 댓글을 달았다더라, '아닐걸?' 이라며 대중들이 반응을 즐겼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고 한다.

 

강호순에 대해선 "유영철, 정남규, 이춘재 범행과 유사해, 강호순 체포 후 연쇄 살인범은 보이지 않지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빨리 잡히는 것"이라면서 "연쇄살인으로 이어질 범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형량이 길지 않아, 재범의 우려가 높다면 예전의 잣대를 버리고 새롭게 현실화된 입법과 사법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답하였다.

 

지금 법적인 형량은 사회적 합의는 이미 오래전에 이루어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입법부인 국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국회가 바로 서지 않는다면 우리나라 법질서도 바로 서지 않을 것이다.

 

'충격의 살인범' 유영철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유영철 사건이 재조명되며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에 대한 각종 의견이 개진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사회문화평론가 김경민은 이와 관련해 "2010년 유영철·강호순 등의 연쇄 살인범 검거를 계기로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이 개정되면서 흉악범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할 수 있는 조항이 마련된 것이 시발점"이라고 설명하였다.

 

"과거 유영철·강호순 등의 얼굴이 공개될 당시 범죄자의 인권에 대한 반대 여론도 제기됐으나 피해자 인권 보호와 추가 피해 예방이라는 찬성 여론이 더 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최근까지 이어진 상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유영철 관련 기사에 각종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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