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남편 근단적 선택에 '책임 안 느낀다', 황하나 사전구속집행

황하나 마약 핵심 증인 황하나 남편·지인 극단적 선택에도 "책임 안 느낀다"

황하나 구속...남편은 극단 선택, 중태에 빠진 지인은 '거대 마약조직원'

황 씨 남편 사망 진실은?...'마약 혐의' 또 구속

황하나 남편, 유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됐다?

'황하나 남편' 사망 전 남긴 말, 아버지 입 열었다 '이혼했다'

 

오늘 오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로 다시 구속된 가운데 황하나 남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7일 오후 황 씨 남편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여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오후 다수의 매체들이 황하나 남편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하였다.

 

아직도 황하나 필로폰 사건이 진행 중인 것인지 의심이 든다. 이것이 언제부터 진행된 사건인데 아직도 판결이 나지 않았다는 것에 분노를 느낄 뿐이다. 진짜로 일개 대기업 손녀가 이토록 백이 든든한지는 미처 몰랐다고 해야 정상이다.

 

#황하나 남자 친구 #오세용 #남양유업 #황하나 남편

황하나 마약 행식증인 남편·지인 극단적 선택에도 "책임 안 느낀다" [사진=데일리안]

황 씨의 남자 친구로 알려졌던 오모 씨는, 사실은 황하나 남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오 씨는 지난해 황 씨와 공개 열애를 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주 노출되었던 인물이다. 황 씨는 그를 '베베'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인스타그램에 사진까지 올렸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황 씨가 일명 '4억짜리' 외제차 도난 사실을 알리며 오 씨는 인스타그램에서 없어졌다고 한다. 다른 지인들이 황씨를 도둑 취급하자 황 씨는 지난해 12월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전하였다.

 

이후 황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황하나의 유서에 '오 씨'란 이름의 남자가 많이 언급되었다. 하나 살려주세요"라고 호소글을 남겼었고 이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되었다고 한다. 일주일 정도 위 황하나 남편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인스타그램을 폐쇄한 뒤 잠적하기까지 하였다.

 

그동안 정확한 이름과 황 씨와 지인이라고만 밝혀진 남성이 누구인지는 몰랐다. 하지만 이번에 오 모 씨라는 남성이 황하나 남편이고, 현재는 이혼한 상태라는 것을 여러 정황과 증언으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극단적 선택을 하였다.

 

 

이에 황 씨를 저격하는 폭로성 SNS  계정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이 계정의 네티즌은 두 사람이 혼인 관계였고 오 씨의 사망 배경에 황 씨가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JTBC 뉴스에서 황 씨의 마약 투약을 신고한 제보자의 인터뷰가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는 황하나 남편이 자백하자고 설득했지만 소용없다고 전하였다.

 

개인적인 생각을 전제로 말하면 황하나 남편은 황 씨의 압박과 회유와 협박을 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유서에 황 씨를 두둔하는 내용을 작성한 것도 아마도 황 씨가 언질을 한 것이 있다는 의문이 생길 정도다.

 

황하나 남편 오 씨는 "황 씨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며 유서를 남기기도 하였다. 지인 역시 극단적인 선택으로 중태에 빠지게 되었다. 남편은 숨졌고 지인은 크게 다쳤는데, 이 지인은 경찰 조사 결과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을 했다는 것은 공급처가 있다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렇게 남편이 조직원이라고 밝혀진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황하나가 계속해서 마약을 할 수 있었던 이유가 될 수도 있었다 또한 그래서 잘 몰랐을 수도 있다.

 

황하나 남편이 남긴 유서에는 '황 씨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하였다. 이는 사망 이틀 전 경찰에 자백했던 내용과는 상반된 내용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황 씨하나 때문에 인생 망치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인지"라며 황 씨를 저격했다.

 

#황하나 전남편 #오베베

황하나 구속...남편은 극단 선택, 중태에 빠진 지인은 '거대 마약조직원' [사진=아시아경제'

처음에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하고 사용하도록 하였다지만 이제는 황 씨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같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쉽게 말해서 마약을 함께할 사람을 잘못 골랐다고 해야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황하나 남편의 한 지인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다"며 "오씨가 마지막에 어떤 상태였고, 누구랑 연락했는지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은 황 씨에 대해 권경선 서울 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7일 오후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계속되는 황 씨의 마약 복용은 법정에서도 이제는 선처를 구할 수 없는 상황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황하나 남편과 지인이 왜 그렇게 까지 했어야 하는지에 대한 수사도 함께 벌여야 한다.

 

또 지난해 9월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황 씨는 오씨에게 "(자신은) 집행유예 기간이라 이번에 걸리면 징역 2년 스타트"라며 "나 대신 네가 몰래 투여한 걸로 해달라"라고 황하나 남편에게 부탁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하였다. 오 씨와 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수원 모처에서 황 씨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이전부터 황하나 하면 '마약'부터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곤 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억이던 나쁜 기억이던 남양유업을 함께 떠올리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황 씨는 '주변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했으나', '함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했는데 책임을 느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하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한 누리꾼은 SNS에 "ㅇㅇㅇ님(황하나 남편)이 사망하셨다고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 사진 한 장이 게재하기도 하였다.

 

전에는 황하나 남편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으로 만 여겨졌던 인물이 전 남편으로 이제야 밝혀진 것으로 보인다. 이 또한 수사를 통한 발견이 아니라 지인의 폭로로 인한 전 남편의 정체가 밝혀진 것이다.

 

작성자는 이어 "황하나 남편은 결혼식 없이 서류상 혼인 신고만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한다. 한편 경남경찰청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을 붙잡았다고 밝혔는데, 그중 황 씨의 지인이 포함되어 있었다.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남 모 씨이다.

 

또한 황하나가 구속되는 원인으로는 녹취록을 들 수 있다고 한다. 녹취록 상에는 전혀 황 씨는 마약을 하면서 반성을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또한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반성은 절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약 혐의 등으로 황하나를 신고한 A 씨는 혐의를 증명할 만한 녹음 파일을 제공하였다. 경찰은 녹음파일 등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입장이라고 전하였다. 음성파일에서 황 씨는 "눈꽃 내가 너네 집에서 가져와서 맞았던 거. 그거 XX 좋아. 가루인데 눈꽃처럼 생긴 거"라고 말하였다. 녹취 시기는 2020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황하나 아빠 #박유천

'황하나 남편' 사망 전 남긴 말, 아버지 입 열었다 "이혼했다" [사진=이투데이]

이렇듯 황하나는 반성보다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방법만을 생각하며 오로지 피해 갈 길을 찾고 있었다고 보인다. 법정에서도 이러한 반성 없는 행동이 어쩌면 사전 구속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황 씨를 신고자 A 씨는 "황하나 남편과 작년 12월 20일 제가 신고한 날 실제로 봤는데 눈썹이 거의 없었어요. (황 씨 나면이) '하나야 자백하자' 이러는데 '저 지금 머리카락 뽑아도 안 나와요'라고 했다"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늘에 찔렸다"며 혐의를 부인하였었다.

 

우선 황하나와 지인들 간에 증언이 많은 부분에서 엇갈린다. 그래서 황 씨의 말에 신빙성을 두고 있지 않고 있으며 어쩌면 더 정확한 것을 녹취록이라고 판단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황하나가 전혀 반성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JTBC는 황 씨 아버지와 통화를 시도하였다. 황 씨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잘못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는 "(황) 하나의 마약중독 치료를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처음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선 건 벌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황하나 남편도 똑같이 처벌해야 한다."말하였다. 

 

황 씨로 인하여 거의 주변인들이 모두 범법자 또는 억울하고 함께 휘말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특히 남양유업은 아직도 황하나 가족이 남양유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더욱더 이번 사건에서 비판받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여론의 비난이 과도하다고도 주장하였다. 그는 "연예인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고, 재벌가 손녀라고 소문이 났는데, 저는 (이혼하고) 15년 동안 그쪽(남양유업 일가)과 교류도 없었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딸 황하나와 남양유업이 관련이 없다고 언급하였다.

 

앞서 남양유업은 "황하나 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다"라며 "황 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으며 황 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