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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만 명 응시한 '호구 성향 테스트' 뭐길래?

화제 이유는?... '눈치 만렙 흑두루미 vs 의심 많은 흑 미어캣' 색다른 눈길

128만 명이 응시한 '호구 성향 테스트'... 내 성향은 무엇? '흑우'가 가장 많은 유형
이용자 150만 돌파 눈앞... '탈호구' 위한 솔루션은?

'호구 성향 테스트', 127만 명이 ㅋㅋㅋ... 1위 유형은?

 

MBTI 기반 성격 유형 검사... 수많은 한계와 문제점 가져
과학적 심리학이 등장하기 이전 시대의 성격 유형 검사

 

최근 인터넷에선 호구 성향 테스트, 꽃 성향 테스트와 같은 MBTI 기반 성격 유형 검사가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테스트들은 MBTI 성격 유형을 조사할 때 사용하는 질문을 물어보고 응답 결과를 지정한 주제에 맞춰서 표현해 주는 테스트 도구이다.

 

#꽃 테스트 #꽃 mbti

 

국민약속 호구성향테스트 홈페이지 캡처 [사진=머니투데이]

 

이전에는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여 내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지에 대한 방책으로 많이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재미로 성격유형검사를 하는 것 같아 그것에 대한 정확도가 깎여지는 느낌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각종 성격유형검사 MBTI에 이어 '호구 성향 테스트'까지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성향 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형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성격유형검사에 연장선상에서 재미로 보는 검사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오늘은 가장 핫한 '호구 성향 테스트'라는 것에서 포스팅을 진행한다. 과연 내가 진짜 호구인지를 한번 알아보자. 하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테스트해보기 바란다. 다분히 재미로만 생각해주길 바란다.

 

#패션 성향 테스트 #테스트

 

호구성향테스트 홈페이지 [사진=탑스타튜스]

 

이러한 테스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운데 맹신에 대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호구 성향 지수를 검색하는 '호구 성향 테스트'가 24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번 호구 테스트는 전자문서 서명 서비스 '국민약속'에서 내놓은 앱으로서 잠재돼 있는 호구 성향을 동물로 나타내 주는 성향 검사라고 한다.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그 정확도에도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드러내는 모양새이다.

 

 

테스트는 '친한 지인이 나와 내기나 약속에 대해 계약서를 남긴다고 하면 유난스럽게 생각한다', '곤란한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못한다', '나와 다른 의견에 바로 반박하지 않는다', '금전 요청이 아닐 때 다른 사람의 부탁을 잘 들어둔다.' , '시간 약속에 자주 늦는 친구가 약속시간에 다시 늦을 때' 등 문항 18개가 제시되고 있다.

 

#mbti #흑우

 

호구성향테스트 캡처 [사진=Viewers]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127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은 '티 없이 맑은 A++ 흑우'로 35%를 차지한다고 한다. 반면 가장 희귀한 유형은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로 4% 수준이라고 전한다.

 

호구 성향 테스트는 총 8개의 성향으로 결과지가 나눠져 있었다. 호구 성향 테스트의 유형에는 '티 없이 맑은 A++ 흑우', '의심 많은 흑 미어캣', '눈치 만렙 흑두루미', '공과 사 확실한 흑곰', ' 귀가 얇아 슬픈 흑 사슴', '차가운 도시의 흑염소'. '밖에서 코 베이는 흑표범', '인생 마이웨이 흑마법사'가 있다.

 

검사를 해보는 사람들이 재미나게 자기의 호구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동물을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나의 호구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호구 성향 테스트 유형 #국민약속

 

호구성향테스트 이미지 캡처 [사진=경북신문]

 

성향 테스트에서 사용되고 있는 '호구'의 뜻은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SNS 등을 통해 자신의 '호구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고 알려지며 호구 성향 테스트가 관심받고 있는 중이다. 또 '탈호구'를 위한 솔루션과 조심해야 할 상황, 마음에 새겨야 할 사자성어 등을 추가로 알려준다고 한다.

 

 

이번 테스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거론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이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호구 성향테스트 들어가기 → www.hogutest.com/

[국민약속 | 첫번째 프로젝트] 호구 성향 테스트

지금 바로 당신의 호구 성향을 테스트해보세요

www.hogutest.com

각 유형별 특성은 호구성향 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같은 성격 유형 테스트에 대한 신뢰성에는 물음표가 남는 모양새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자기 보고식 심리검사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다. 자신이 자신을 잘 안다는 착각에서부터 시작돼 검사의 오류가 적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최근 네티즌들은 각종 성격유형 검사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성격 유형 검사인 MBTI 기반의 꽃 MBTI 테스트 등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코로나 #호구

 

호구성향테스트 결과 중 하나 [사진=비즈엔터]

 

한편 전날에는 꽃으로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는 '꽃 테스트'가 화제가 됐었다. 꽃 테스트는 성격 유형 검사인 MBTI를 기반으로 한 성향 검사로 객관식 질문에 답하면 자신의 성향이 개성 있는 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성격 테스트 또한 화제가 크게 되었으나 ENTJ, ISTP 등 친숙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태로 성격 유형을 이야기하고 있다. 거기에 16개나 되는 유형이 존재하기에 자신의 성격 유형 말고 다른 유형에 대해 잘 알기도 어려웠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점을 공략한 것인지 꽃, 핵심능력, 스낵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거나 이해하기 쉬운 소재를 이용해 유사하다고 여겨지는 성격 유형을 4자리의 알파벳으로 대신 나타내고 있다.

 

#유난스럽다 #만랩

 

호구 성향 테스트, 꽃 성향 테스트... 정말로 정확할까? MBTI의 한계 [사진=문화뉴스]

 

이것은 다분히 장난으로 보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성격을 맞출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을 했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성격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달리 결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심리 검사들을 친구와 공유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성격 유형의 검사가 그 사람하고 잘 맞는다면 신기하기까지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로 MBTI 심리 테스트는 검사자의 성격 유형을 정확하게 나타내 줄까?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의 준말로 마이어스와 브릭스 모녀가 1940년 제안하였던 성격 유형 검사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칼 융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만들어졌지만 시대적으로 심리학에 과학적 분석법이 자리 잡기 이전에 만들어진 성격 유형이라 정확도가 의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도화 테스트 #핵심능력 테스트

 

호구 성향 테스트, 꽃 성향 테스트... 정말로 정확할까? MBTI의 한계 [사진=문화뉴스]

 

이것은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면 상당한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려운 시대에 어느 정도 상대의 성격에 대해서 파악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어서 많이 사용했던 검사방식인 것이다.

 

심지어 제작자인 마이어스와 브릭스는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아니었었다. 그래서 성격 유형을 분류하는 기준에 있어 주관적이고 직관적인 추론이 많이 사용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즉 과학적인 심리학이 태동되던 시기에 경험적인 결과를 토대로 일반화하던 시대의 유형 검사라는 것이다.

 

또한 MBTI의 한계는 자기 보고식 심리검사라는 점이라고 한다. "내가 나를 제일 잘 안다"라는 말은 거짓일 수 있다. 사람인 이상 가식적인 면모가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성향이 짙은 사람이라면 자아성찰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애 능력치 테스트 #꼰대 성향 검사

 

호구 성향 테스트, 꽃 성향 테스트... 정말로 정확할까? MBTI의 한계 [사진=문화뉴스]

 

따라서 자기 보고식 검사를 하면서 진솔하게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응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어느 정도 그런 경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의 경우 정도가 정량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인 기준을 따르기 마련이다.

 

과학적이지 않고 어느 정도 실제 상황에 맞도록 만들어져서 더욱더 우리가 맞다고 인식하는 것 같다. 너무나 과학적이면 사람의 성격과는 조금은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칼 융의 성격 유형론도 한계를 가지고 있기는 하다. 외향성, 내향성만 보더라도 단순하게 이분법적인 사고로 분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사람은 낯선 장소에선 내향적이게 될 수 있고 익숙한 장소에선 외향적인 성향을 띠게 될 수 있다. 그 정도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두 유형만으로는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19금 능력치 테스트 #꼰대 테스트 #호구

 

호구 성향 테스트, 꽃 성향 테스트... 정말로 정확할까? MBTI의 한계 [사진=문화뉴스]

 

과학적이지 않아서 빈틈이 항상 존재하는 검사방식이다. 하지만 사람의 성격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아직도 이러한 성격유형검사방식이 우대를 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성격 유형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감각형(S)과 직관형(N)을 분류한 것이라고 한다. 감각과 직관 서로 대치되는 유형이 아니라. 직관이라고 하는 것 또한 수많은 감각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직관형인 사람이라고 감각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그들의 말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물어보고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다 맞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과학을 접목할 수도 사실 어렵다. 하지만 그래도 이것만 한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연애 성향 테스트 #예민함 테스트 #성격 테스트

 

호구 성향 테스트, 꽃 성향 테스트... 정말로 정확할까? MBTI의 한계 [사진=문화뉴스]

 

마지막으로 MBTI가 현대 심리학에서 가장 크게 비판을 받은 부분은 신경성이라는 요소가 빠져있다는 점이기도 하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성격을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원만성, 신경성 5가지 특성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데 MBTI는 신경성에 대한 얘기가 빠져있다고 한다.

 

신경성은 외향성과 함께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예민하고 걱정이 많고 소심하다고 하는 성격과 연관된 특성으로 신경성에 대한 논의 없이 인간의 성격을 알고자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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