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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순심이, 영원한 이별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어제(23일) 무지개다리 건너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 ···"이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무지개 다리로..."고마움과 사랑 전해"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하늘의 별로··· "내 품에서 편안히 갔다"

 

가수 이효리가 입양해 키우던 반려견 순심이가 세상을 떠났다.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가 '무지개 다리'(동물 등의 죽음을 의미)를 건넜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0년 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한다"라고 전하였다. 평강공주 보호소는 이효리가 입양하기 전 유기견 순심이를 돌보고 있던 보호소라고 한다. 보호소 측은 "이효리님께 오늘 소식이 왔다"며 이효리가 보내온 글과 소장의 추모글을 함께 게재하였다. 순심이가 죽었다.

 

이효리와 순심이를 부를때 항상 이효리 순심이를 같이 부르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로 순심이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고 한다. 항상 방송이나 근처에 갈 때는 순심이를 데리고 갈 정도로 둘의 관계는 너무나 사랑스러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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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는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맘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라고 전하였다. 이효리의 순심이 사랑은 방송을 한 번이라도 접하였다면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같이 살던 반려견이 옆에 없이 떠나버렸다고 하면 아마도 가족이 죽었을 정도의 슬픔에 빠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에 대한 문제점이 하나둘씩 생겨날 때 이효리는 순심이를 데리고 왔었다. 그 덕에 반려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래서 더욱 슬프기만 한 것 같다.

 

이어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이 너무나 힘든 일인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지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란 메시지도 덧붙였다고 한다. 보호소 직원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효리 순심이는 찰떡궁합이었다.

 

평강공주 보호소에서도 순심이를 이효리가 분양 해갈 때부터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보호소에서도 함께 슬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사랑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슬픔은 그냥 슬픔으로 마무리했으면 한다.

 

평강 공주보호 소장도 순심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였다. 그는 "순심아 잘 가. 순심이 아프다는 소식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도 눈물이 나네.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라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 요사이는 반려견 등 반려동물을 나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분양을 받는다고 한다. 먼저 죽으면 슬픈 이유에서다.

 

하지만 어차피 죽을 거라면 지금 당장 사랑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분양받고 싶다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우리는 고양이와 강아지에 대한 애착이 어렸을 때부터 강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여기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이효리 씨 가족이 디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만 간직하렴. 천국으로 가는 길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소풍이길. 안녕 순심아"라고 작별인사를 나눴다고 한다. 끝으로 "순심이가 이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이효리 님에게는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이효리를 위로하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10년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 봉사를 갔다가 만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하였다. 당시 이효리는 "개와도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순심이가 눈에 너무 밟혀서 며칠 동안 생각이 많이 났다"라고 입양 이유를 털어놓기도 하였다.

 

이후 이효리는 오랜 시간 SNS로 순심이 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스케줄에 동행하는 등 많은 시간을 순심이와 함께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효리와 순심이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뀌게 하고,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게 하였다. 어쩌면 이효리로 인하여 사람들의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해도 될 것이다.

 

순심이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도 "순심아 그동안 고마웠어, 덕분에 나도 많이 웃을 수 있었어", "무지개다리 조심히 건너고 엄마 아빠랑 꼭 다시 만나"등 애도의 댓글을 남기며 추모하였다. 지금도 계속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아래는 이효리 글 전문.

"소장님,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 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동해시 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 주신 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 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

다음은 평강공주 보호소 공식 SNS 전문이다.

이효리 님께 오늘 소식이 왔습니다. 2010년 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장님 우리 순심이 이제 갔어요 제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 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해시 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주신 봉사자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맘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

소장님 추모글입니다.

"순심아 잘 가 순심이 아프다는 소식 듣고 마음의 준비하고 있었는데도 눈물이 나네, 그리고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 여기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효리 씨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들만 간직하렴... 천국으로 가는 길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소풍이길... 안녕 순심아"

순심이가 이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효리 님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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