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림음악회 최백호의 일흔 한살의 외침..

가수 최백호가 '열림음악회'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7월 1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에서는 가수 최백호를 비롯해 김윤아, 안예은, 송소희, 인순이, 뉴위즈덤 하모니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열림음악회'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KBS 1TV로 방영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1993년부터 대한민국 음악 쇼를 이끌어 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열린음악회는 시기적으로 오래된 음악회이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다양한 장르를 국민들한테 편안하게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청자들한테 제공하는 것이다. 항상 보는 프로이지만 어느 한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어느 한 영역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이 잡힌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린음악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한 무대로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현주 아나운서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최백호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한살인 최백호는 부산 출신으로 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최원봉과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백호라는 이름은 아버지 최원봉의 스승이자 동양철학자였던 예비역 대한민국 육군 중령 범부 김정설 선샌이 지어준 이름이다.

 

가수 최성수, 탤런트 최불암, 최수종, 최경록 전 육군참모총장하고 같은 문중이다. 1973년부터 1976년까지 대한민국 육군 사병으로 군 복무하였으며, 1976년 제대 후 부산 음악살롱 무대를 전전하던 중 하수영과의 인연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가수로 데뷔하였다. 데뷔곡인 <<내마음 갈 곳을 잃어>>는 3개월 만에 6,000장이 판매돼 가요계 최백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78년에는 독특한 창법으로 연이은 히트를 하여 정식 데뷔 1년여 만에 톱 가수 반열에 올랐다. 가욕제가 한창 무르익을 1979년에는 인기 포크 록 그룹 산울림, 사랑과 평화, 인기 가수 김만준, 전영 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를 휩쓸며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 가요를 밀어내고 새바람을 일으켰다.

 

데비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비던 최백호는 1980년 당시 국민배우 김자옥과 결혼하였고 <<영일만 친구>>라는 곳으로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였다. 1983년에는 <<고독>>이라는 곳으로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올랐다.

 

김자옥과 이혼한 후 시련을 겪다 1984년 재혼한 후 복귀하였다. 1987년에는 삼각산 경국사에 들어가 가수로서의 마지막 승부를 걸고 작곡에 전념하였지만 1년 후 <<시인과 촌장>>을 끝으로 1989년 1월 미국으로 이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잠시 한인방송 라디오 코리아 DJ로 활용했다.

 

그 후 1990년 2월에 다시 귀국하엿고 공연 관련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1996년 삶의 허무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이 드라마 <<목용탕집 남다들>에 삽입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가수 김윤아 역시 '열린음악회'에 출연하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열린음악회'는 다양한 장르, 다양한 가수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림음악회에서만 본 수 있는 스페셜 한 무대로 청소년에게는 꿈과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진행을 맡고 있는 이현주 아나운서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날 출연자 중 김윤아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여섯살로 모던 록 밴ㄷ 자우림의 보컬이며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성신여대 재학 당시 가평군 카페에서 현재 자우림의 멤버들과 '미운 기호'라는 이름으로 언더그라운드 밴드 활동을 하다 1997년 영화관계자에 의해 발탁되어 꽃을 든 남자 OST 타이틀곡 'Hey Hey Hey'로 데뷔했다.

김윤아

2001년 책 <<섀도우 오브 유어 스마일>>을 집필하는 작가 활동을 잠시 하기도 했으며, 2000년 <인터뷰>, 2005년 <그때 그사람들>, 2007년 <열세살, 수아>에 배우로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솔로 1집 Shadow Of Your Smile과 2004년 솔로 2집 <유리가면>을 각각 박표하였으며, 2010년 4월 26일 솔로 3집 315360을 발매했다. 6년여만에 발표한 3집 앨범에서는 작사 ·작곡 · 편곡 및 프로듀싱을 홀로 담당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2006년에 방송인 겸 치과의사인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밴드 루시와 협업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아이유, 데이식스, 최백호, 소란, 레드벨벳 조이를 꼽았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 서 밴드 루시(신에찬, 최상엽, 조원장, 신광일)의 새 미니 앨범 'PANORAMA(파노라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루시는 앨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전했다. 먼저 신예찬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아이유 선배님이 제가 원하는 음악 스타일을 하고 계셔서 노래에 흠이 안된다고 하면 노래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광일은 "저는 데이식스 선배님들과 해보고 싶다. 라이도에서도 저희를 많이 언급해 주셔서 같이 음악 작업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상엽은 "저는 소란과 예전부터 최백호 선배님을 존경했다. 깊이 있는 가사와 울림이 좋아서 굉장히 존경했었다"고 털어놨다.

밴드 루시 [사진=엑스포츠뉴스] 

마지막으로 조원상은 "레드벨벳 조이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 고등학교 같은 반이었다. 그때는 친구였지만 지금은 대선배님이 되셨기 때문에 저희가 그 위치에 올라간다면 같이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또 조원상은 앞으로 목표에 대해 "저희가 나이가 있지만 영한 에너지가 가득하다고 생각한다. 활동적인 아이돌 느낌도 가져가면서도 음악적인 밴드의 모습도 가져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예찬은 "저희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 저희의 색깔은 '청량함'이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많은 노래를 내고 있는데 저희의 색깔은 파란색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파란색을 들려 드리고 싶다"전했다. 신광일은 "이 시국이 지나면 외국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며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해외에서 K팝은 밴드가 인기가 많더라. 저희가 밴드라 많이 찾아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의 MC를 맡은 소란의 고영배는 루시의 가능성을 높이 바라보며 "루시라는 팀의 음악을 미리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조깅을 들었을 때 페퍼톤스 만났을 때 받았던 느낌을 받았다. 타협하지 않고 본인들의 음악을 하는 팀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루시가 대박이 나야한다고 생각해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러 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LUCY(루시)이 새 미니 앨범 'PANORAMA(파노라마)'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조깅'은 통통 튀는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제목처럼 빠르게 달려 나가는 템포가 특징이다. 경쟁하듯 뛰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속도감에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가사를 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