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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장혁·김현수·이민혁, "대역은 없다"

 

"누군가를 지키는 역할 ··· 영화 '레옹' 생각나"

 

"검이 주는 날카로움과 주인공 검객의 눈빛과 포즈를 모두 표현해야 하는 점이 맨손 액션과는 달랐어요." 영화 '검객'에서 조선 최고의 검객 태울 역을 맡아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인 장혁(44·본명 정용준)이 지금까지 해오던 기존 액션과 이번 영화 속 액션의 차이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3년 만에 세상에 공개되는 영화 '검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한다.

 

 

장혁은 그동안 맨손 액션으로 시청자들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칼을 사용하는 액션으로 팬들의 곁을 찾는 다고 한다. 새로운 액션을 선보이기 위하여 그동안 장혁은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자.

검객 [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검객'은 명나라와 청나라의의 대립으로 혼돈에 빠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청나라 왕족 구루 타이(조 타슬림)가 태율의 딸 태옥을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딸을 구하기 위한 태율의 부성애 넘치는 목숨을 건 추격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라고 한다.

 

장혁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인가 어설프면서 어깨에 힘만 들어갔던 배우에서 이제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역의 감정을 이해하는 한단계 올라선 연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추노와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노는 노비를 쫓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딸을 납치해간 사람들을 찾아서 딸을 구해내고 보복을 하는 그러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칼을 사용하는 액션 영화로서 그동안 맨손 액션으로만 만났던 모습에서 칼을 사용한 무슬을 하는 장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장혁의 배역으로 볼 수 있듯이 내면의 연기가 필요한 배역이라고 한다. 그만큼 장혁이 이러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하여 많은 내제된 연기에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만큼 이번 배역에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극 중의 장혁은 조선 최고의 무슬 검객 태율로 분했다고 한다. 김현수는 세상을 놀라게 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태율의 딸을 맡았다고 한다. 또 비투비 이민혁이 하나뿐인 왕을 지키려는 신념을 가진 겸사복으로 스크린 데뷔에 도전했다고 한다.

 

장혁, 김현수, 이민혁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함께 느꼈던 많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검객으로서, 딸로서, 겸사복으로서 무술을 스스로 대역 없이 소화를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영화 촬영을 했으며, 그동안 많은 사람들한테 밝히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리얼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장혁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검객 기자간담회에서 "검술 액션은 맨손 액션과는 거리감이 달랐다"라고 말했다.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장혁 김현수 그리고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고 한다. "검 길이만큼의 거리를 두고 상대와 액션 합을 맞춰야 하니까 더 어려웠어요. 검객이 가진 느낌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죠. 검에 익숙하지 않으면 자연스러움도 없어지니까요"

장혁 [사진=오퍼스픽쳐스]

광해군이 폐위된 이후에 조선에 대한 청나라의 수탈이 심해지던 시기를 배경으로, 스스로 자신의 자취를 감췄던 태율은 하나뿐인 딸이 납치되어 가자 또 다시 칼을 들게 된다. 액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배우라는 대중의 인식에 부합하듯 장혁은 태율이 살아남기 위해 터득한 날것의 검술 연기를 보여준다고 한다. '연애의 목적' '오로라 공주' '해부학 교실' 등 다양한 영화의 미술팀에서 활약한 최재훈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고 한다.

 

최재훈 감독이 영화를 처음 찍으면서 데뷔작으로 자리매김한 '검객'은 처음이라 많은 부분에서 서툴고, 부드럽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으로의 시작을 했다는 것에서 그 어느 것보다 값진 영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태율의 검술은 실전에서 상황에 맞춰 변칙적으로 펼치는 것이다 보니 서 있는 상태보다는 앉아있거나 기마자세로 있을 때가 많았죠. 사실 검을 쓴다기보단 온몸이 검과 함께했어요."라고 말하며, 검술과 함께한 시간이 즐겁기만 했다고 한다. 맨손으로 하다가 검술을 사용하는 영화를 처음 찍어본 장혁 입장에서는 그 어느 것보다 재미난 촬영이 됐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과연 맨손 액션과 검술 액션의 차이점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실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라고 한다. 그 전에는 맨손 액션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무기를 사용한 액션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장혁은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 역을 맡았다고 한다. 액션 연기에 대해 그는 "검을 다루면서 핵션 합을 맞춰가는 거다. 손으로 표현했을 때와는 많이 달랐다. 손이 가져가는 거리감은 자연스러운데 검은 해당 길이만큼 상대와 맞서서 액션 합을 해야 하니 동선 체크도 분명히 했어야 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검객 장혁

게다가 태율은 과거의 대결로 후유증으로 인해 시력을 점차 읽어간다고 한다. 장혁은 이 부분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는 "태율이 상대를 보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도 있어서 눈을 45도 아래로 내리는 장면이 많았다"며 "복싱장에서 스피드 볼을 보지 않고 치는 연습을 했다. 그런데도 나중에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다치기도 했다"고 말했었다.

 

전체적인 무술로 모든것을 보여줘야 하는 장혁 입장에서는 부담이 많이 되는 영화라고 한다. 의뢰로 과격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실수를 하면 다칠 수 있는 고난위도의 액션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혁이 어려웠던 것은 무슬을 하고 스턴트맨없이 무술을 다 소화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검객의 내적인 모습을 얼굴 표정과 행동으로 표현을 해야 하는 것이 어느 것보다 제일 힘들었다고 한다.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무언의 행동으로 표현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무슬이라는 것을 소화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어 보이면서 이전의 무슬에 대한 장혁의 모습에 더 발전된 내면연기와 그에 따른 수술 실력을 한번 보고싶어진다고 한다. 물론 촬영장에서도 무술 만큼은 한번에 OK가 나온다고 한다.

 

장혁은 촬영 전부터 무술팀과 함께 극의 전체적인 액션 콘셉트를 설계하는 등 액션 장면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태율이 청나라 살수들과 일당백으로 싸우는 장면에 가장 공을 들였던 장면이다. 장혁은 "총을 피하고 사람을 방패로 쓰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사람이 총알보다 빠를 수는 없다"고 말하며 "컴퓨터 그래픽(CG)까지 생각해가며 여러 각도와 구도를 생각하고 연기 합을 만들었다"라고 돌아보았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최재훈 감독도 "해당 장면이 영화의 시그니처다"라며 "기존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를 위해 컷을 나누어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 (기존 액션보다) 훨씬 빨라야 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연습했던 장면"이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검 객 [사진=오퍼싁쳐스 제공]

장혁과 최 감독은 시력을 잃어가는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복수를 시작하는 영화의 내용이 '레옹' 이나 '심청전'과 비슷하다고 언급하였다. 장혁은 "'레옹'이 생각났다. 레옹이 험악하고 냉정한 킬러들의 세계에서 누구도 옆에 오지 못하게 하다가 지킬 사람이 생긴다.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 저런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처음에는 장혁이 맡은 배역에서 조금더 나이가 많은 성숙된 배우가 선정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고 생각이 된다. 그만큼 이번 배역에 자신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현수는 "이 작품은 내 첫 사극 영화였다. 태옥이는 다른 사람과 달리 당당하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불의를 보면 직진하는 캐릭터였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전작에서 연기했던 것과 달랐다"라고 말하며 "장혁과 함께하는 신에서 내가 말을 많이 하는 장면이었다. 그래서 부담이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최 감독은 "심청전에 전쟁 직후 처참한 조선의 상황 등 시대적 배경을 더했다"며 "영화 속에는 서로 다른 신념으로 싸우고 대립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요즘에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영화 검객 [사진=오퍼스픽쳐스]

또한 장혁의 아역을 연기한 이민혁에 대해 "우리 작품에서는 모든 배우가 대역 없이 직접 액션 연기를 해야 한다는 약속이 있었다. 그런데 이민혁이 우리의 예상과 달리 액션 감각이 있더라. 운동 신경이 정말 좋아 놀랐다. 공허한 눈빛을 요구했는데 그런 부분을 잘 표현해줬다. 최근 제대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제대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혁이 그동안 이번 작품을 준비하느라 스크린에 잘 등장하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영화가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모습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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