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징역 10년 6개월 선고..

법원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징역 10년 6개월 선고..

'심석희 선수 성폭행' 조재범 전 코치 징역 10년6개월

쇼트트랙 조재범, 성폭행 혐의 1심서 징역 10년 6개월 선고

'심석희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징역 10년 6개월 선고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재범(39)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징역 10년6개월이 선고됐다고 전하였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욱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열린 조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사건 선고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이같이 선고했다고 전하였다. 이번 판결은 국민들 눈높이에서 바라본 판결같다.

 

 

이번 사건으로 체육계의 미투가 불 번지듯 마구 타오르는 계기가 되었던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철인3종경기도 폭행과 성관련 사건으로 인하여 유망주 선수를 잃었기 때문이다. 아뭏든 조재범과 심석희 선수의 사건으로 인하여 체육계에서는 미투에 대한 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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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제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사진=연합뉴스/조선일보]

재판부는 "피해자는 성적 정체성 및 가치관을 형성해야 할 아동·청소년 시기에 피고인으로부터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판시하였다. 이에 앞서 검찰은 작년 10월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십회에 걸쳐 성폭행·추행하고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고 말하며 징역 20년을 구형했었다. 또 10년간의 취업제한과 5년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을 요청했었다.

 

이 당시만해도 성에 대한 형량이 그리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 듯 하였다. 그리고 너무 많은 형량이라는 반대 의견도 어느정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 선수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길들여가는 모습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재판부는 아울러 조재범 코치에게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 기관, 장애인 복지 시설, 아동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을 제한했었다고 하였다. 당시 조재점 씨는 "지도과정에서 폭행·폭언을 한 것은 인정하나 훈육을 위한 것이었고,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최후진술을 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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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15부(조유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녕의 성보호에 관한 볍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햇다. [사진=더팩트]

조재범의 이러한 핑계는 재판과정에서 전혀 통하지를 않았다. 우선은 심석희 선수의 한결같은 증언의 내용에 있다. 지금까지 일괄된 진술을 해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성폭행을 당한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그것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또한 합리적으로 의심해야 한다.

 

조재범씨는 심 선수가 고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검찰은 조씨의 범죄사실 중 심 선수가 고등학생이던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하였다.

 

 

이거는 모 너무한거 아닌가.. 어렸을 때부터 키워서 그렇게 한거라는 꼴밖에 되지를 않고 있다. 하지만 형량이 무거운 성폭행 부분에 대해서만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성폭행 형량이 다른것에 비해서 높은거를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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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재범 전 소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사진=뉴시스/국민일보]

재판부는 조씨가 쇼트트랙 지도자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심 선수를 길들여 섬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였다. 피해자인 심석희 선수 선수는 2차례 증인으로 나와 조재점씨의 범행과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했으며, 증언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심 선수는 비공개로 증언을 하였으며, 이날 선고공판에는 출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쇼트트랙은 우리나라 겨울스포츠로서 많은 메달을 가져다준 효자종목인것은 모두가 잘 알것이다. 하지만 예전부터 승리에 목이마른 코치진에 이어져온 환자들에 대한 가혹행위는 어쩌면 이들을 최고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었을 수 도 었었다. 하지만 명확히 범죄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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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 [사진-스포츠동아]

조씨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 선수 등을 상습적으로 폴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었다. 조 전 코치는 재판 기간 내내 폭행, 폭언은 인정하지만 성범죄는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해 왔으며 현재 항소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내과 봐서는 무조건 항소를 계획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