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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 향년 86세로 작년 말까지 업무 직접 챙겨..

막 내린 현대가 창업 1세대···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

정주영 회장 막냇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

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막 내린 현대가 창업 1세대

 

향년 84세 숙환으로 별세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 창업
지난해까지 출근해 직접 업무 챙겨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향년 84세의 나이다, 이로써 '영'자 항렬의 형대가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제는 현대 계열들은 모두 2대들의 경영능력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1936년 강원도 통천 출생인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한국 재계에서 창업주로서는 드물게 60여 년을 경영일선에서 몸담았다고 한다. 고인은 22살 때인 1958년 8월 금강 스레트 공업이란 이름으로 KCC를 창업하였다. 당시 정주영 회장은 스물두 살 막내의 창업에 반대하며 유학을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너무나 잘하는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런 막내 동생을 통해서 그의 모습을 다시금 보게 된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상영 KCC명예회장 별세···범현대가 1세대 막내려 [사진=연합뉴스]

정상영 명예회장은 1973년 사명을 금강으로 변경하고 회사를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게 된다. 이듬해 고려화학을 세워 유기화학 분야인 도료 사업에 진출하였고, 1989년에는 건설사업부문을 분리해 금강종합건설(현 KCC 건설)을 설립하였다. 이때부터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정상영 명예회장은 2000년에는 (주)금강과 고려화학을 합병해 금강고려화학으로 새롭게 출범하기도 하였다. 이후 2005년 금강고려화학의 사명을 KCC로 바꾸며 건자재에서 실리콘, 첨단소재에 이르는 글로벌 첨단소재 화학기업으로 키워나갔던 인물이다. 현재 계열사로는 토목·건설업을 하는 KCC건설, 일본 아사히글라스와 함께 세운 자동차용 유리 생산업체 코리아 오토 글라스(KAC), 금강레저 등이 있는 상태이다.

 

 

처음 기업을 새우고 성공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인물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작년 말까지 정상영 명예회장은 업무를 직접 챙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열정과 능력을 가진 분이 별세를 하였다. 슬픈 일인 것은 분명하다.

 

#정주영 막냇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

2017년 3월 20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호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두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자책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조선비즈]

정상영 명예회장은 재계 창업주로서는 드물게 60여 년간 일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고 한다. 지난해 말까지도 매일 출근해 업무를 봤을 정도로 가장 오래 경영현장을 지킨 기업인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소탈하고 검소한 성격으로 정도경영을 강조하였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행동을 하였다고 한다. 인재 육성을 위해 동국대와 울산대 등에 사재 수백억 원을 쾌척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열정으로 인재 육성에 도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능력이 있으니 당연히 KCC를 이 정도로 성공의 가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현대가의 모든 1세대 경영인들은 모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제는 본격적인 현대가 2대 시대가 오고 있는 것 같다.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조은주 여사와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3남이 있는 상태이다. KCC는 고인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문과 조화를 사양하고 빈소와 발인 시간 등도 외부에 알리지 않기로 했다고 전하였다. 이제 내일부터는 현대가 2세대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승리의 주역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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