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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강사 박광일, 댓글 조작 혐의 구속.. 상대 스타강사 비방 목적

수능 국어 '1타' 박광일,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수능 1타 강사 박광일 구속...업체까지 차려 경쟁 강사 비방

수능 국어 '1타 강사' 박광일,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아이디 수백 래로 경쟁 강사 악플...'1타' 박광일 구속

 

댓글 조작 전문업체 차려 IP 수백 개 생성
추적 피하려 필리핀에서 댓글조작한 혐의
2019년 논란 당시 "책임지겠다" 입장 밝혀
경찰 수사에서는 "가담 안했다" 주장 알려져
'댓글 조작' 업계 고질적 문제···십수억 배상도
2년여 동안 수백 개 아이디 생성해 다른 강사 비방
"댓글 조작 직접 지시하지 않았다"일부 혐의 부인

 

대입 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유명한 박광일씨가 댓글 조작 업체를 차려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되었다. 수백 개의 차명 아이디를 이용해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등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라고 한다. 앞서 입시 업계에서 일명 '댓글 알바' 논란은 여러 번 있었지만, 유영 강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학생들을 상대로하는 입시학원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온라인 강사들의 유명세는 그 학원의 존립까지 좌지우지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상태이다. 이번에는 이러한 관행에 철퇴를 가하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 법원, "증거인멸 우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광일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직접 이번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박광일 댓글조작 #대성마이백 박광일

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알려진 박광일씨가 검찰에 구속됐다.[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쳐/노컷뉴스]

박광일 강사는 상대 강사를 비방하고 그 이익을 자신이 취하는 수법으로 상대를 강사에서 물러나도록 하는 것은 너무나 비 인간적인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있지도 않은 허위 내용을 온라인에 게재하여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고 자신은 강남의 최고 인기 강사로 탈바꿈시키는 행위를 했으며, 그것도 직접 회사를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것이다.

 

법원은 박광일씨가 운영한 댓글 조작 회사 전모 본부장 등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였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13일 박 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직원에게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여러가지 증거로 인하여 이내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한다. 우선은 반성의 기미가 없고, 계속적인 상대방의 비방과 계속되는 온라인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 사전 구속의 이유이다. 시장 질서를 외곡 시키는 세력은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검찰에 따르면 박광일씨 등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회사를 차려 아이디 수백 개를 만들고, 경쟁 업체와 자신이 속한 대성마이맥 소속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일명 '댓글 공장'을 운영하면서 장기간 불법적인 댓글 공작을 해온 셈이기도 하다. 그는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VPN(가상사설망) 등을 이용해 댓글을 남길 IP주소를 대량으로 생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박광일 씨가 속한 대성마이맥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박 씨의 강의를 폐쇄하였다. 이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범죄 행위라고 보이는 부분이다.

 

박광일 강사가 한 일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의도적으로 이번 사건을 주도한 것이 밝혀지고 있다. 내가 살기위해서 상대방을 죽여야 하는 온라인 강의 학원의 영업 방법은 이번 기회로 인하여 시장에서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댓글에는 박광일씨 자신의 교재와 강의는 추천하고, 경쟁 강사인 김승리·김동욱·전형태 씨 등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였다. 다른 강사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발음 등 신체적 약점을 들먹이는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통상적인 비방에 해당하는 내용이 다수였다고 한다.

◇ 박광일씨 측 "처벌 달게 받겠다"→"댓글 조작 가담 안 했다" 진술 번복

박 씨는 관련 논란이 처음 불거진 지난 2019년 6월 입장문을 내고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큰 죄를 졌다"면서 '모든 것이 오롯이 제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박광일씨는 '202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강의까지는 강의를 마무리하겠다'며 은퇴를 암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현장 강의만 중단하였고, 인터넷 강의는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최근 구속 영장이 청구되었지만, 여전히 그의 수능 대비 강의 신청은 가능한 상태라고 하였다. 이것은 해당 업체에서 빠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보인다.

 

#박광일 댓글 알바 #대성마이백

수능 1타강사 박광일 구속...업체까지 차려 경쟁 강사 비방 [사진=한국경제]

이번 박광일 강사로 인하여 피해 입은 사람들은 학생들을 포함하여 여러 업체가 연관되어 있는 상황이다. 개인의 피해만이 아니라 다른 학원에게까지 피해의 규모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빠른 마무리가 필요한 이유이다.

 

2017년 당시 댓글 조작 피해를 입은 메가스터디와 대성마이맥 등은 박광일 씨를 검찰 등에 고소하였다. 박 씨 측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댓글 조작에 직접 가담한 것은 아니고, 자신이 차린 회사 본부장과 직원이 댓글 작업을 주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태도가 '자신의 직접 적안 관련이 없다'는 쪽으로 바뀐 것이다.

 

박광일 씨는 논란이 불거진 지난 2019년 입장문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가 큰 죄를 졌다. 모른 것이 오롯이 저의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차마 고개를 들고 학생들을 바라볼 자신이 없기에 강단에서 물러서는 것만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강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기까지 하였다. 다만 그는 "대성마이맥과 동료 강사들들은 이번 일과 단 하나의 관련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여러분이 용서하시는 날까지 석고대죄하겠다"라고 하였다.

 

경찰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한다. 박광일 씨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박 씨의 이런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박 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경찰이 진짜 부실하게 수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직은 경찰에서 이러한 사건을 수사할 수 있는 역량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진행되면 한동안은 이러한 부실 수사가 많이 나올 것 같다. 당분간 과도기 적인 수사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검찰에서 다시 한번 수사를 진행함으로써 범죄가 밝혀졌다는 것이다. 잘못했으면 많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뻔하였다.

 

하지만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재수사를 진행하였고, 박광일 씨의 혐의를 추가로 밝혀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검찰은 지난주 형사사건공개 심의위를 열고 박 씨의 구속영장 청구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일은 경찰에서 부실 수사를 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검찰에서도 언론 플레이를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이번 건은 이렇게 알리는 것이 맞다. 그래야지 공개적으로 수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는 박광일 강사가 재판에서 어떠한 판결을 받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박광일 씨 소속사인 대성마이맥 측은 이날 CBS 노컷뉴스에 "2019년 7월 박 씨를 업무방해로 형사고발하였고, 그해 11월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통지받았다"며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 '댓글 조작' 인강업계 고질적 문제···배상금 십 수억 물어주기도

사실 온라인 댓글 등 수강생들의 평가에 민감한 인터넷 강의 업계 특성상 경쟁 강사를 비방·비난하는 '댓글 조작'은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었다. 지금도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는 불법 행위가 수도 없이 많다고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7년에는 '삽자루'로 불리는 유명 수학 강사 우형철 씨가 "이투스가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마케팅을 한다"라고 폭로했었다. 우 씨는 입시·학원가 댓글 조작 관행을 고발하고 '클린 인강 협의회'를 결성한 인물이기도 하여 더 충격적이다. 이후 클린 인강 협의회의 존립에 대해서도 밝혀질 것이라고 보인다.

 

#박광일 구속 #박광일 인강  #수능완성

아이디 수백 개로 경쟁 강사 악플...'1타' 박광일 구속 [사진=SBS NEWS]

박광일 강사는 여러 가지 좋은 일을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사건을 자연스럽게 진행하기 위하여 외부에는 좋은 이미지만 부각하려고 한 것이 밝혀지면서 학원가에는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 씨의 폭로로 움직인 학부모 단체는 유명 강사들을 연달아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형사 고발하였었다. 수사 결과 설민석·최진기·최태성·신승범 등 유명 강사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강사들은 강의만 했을 뿐, 홍보는 소속사 이투스가 담당했다는 이유에서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건은 보통 학원 측에서 주도를 하고 진행하는 사건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강사가 직접 업체를 만들어서 상대 강사를 비방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죄목이 더 무겁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불법성이 농후하다는 이야기가 성립이 되는 것이다.

 

 

이투스 김형중 대표와 임원 등은 자사 강사 홍보를 위해 경쟁 입시업체 강사를 비난하는 게시글과 댓글 20만여 건을 달도록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었다. 1심에서 김 대표는 무죄를 받았었고, 전무 정 모 씨 등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었다. 민사 소송 끝에 이투스와 댓글 용역을 수행한 마케팅 업체는 피해를 입은 강사에게 11억 5천만 원의 손해배상금까지 물었던 적이 있었다. 이렇듯 범죄에 대한 피해보상은 쉽게 무시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라고 한다.

 

이전에 이것과 비슷한 선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선례가 자신은 피해 갈 것이라는 생각에서 범죄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 많다. 또한 이전에 사건이 발생하여 지금은 정리 중이었을 수도 있는 문제다.

 

최근에는 대한 류머티즘학회와 KOAS(강직성 척추염 환우회)에 연구비와 치료비로 써달라며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박광일 씨가 구속되자 대성마이맥의 Q&A 게시판에는 환불을 요구하는 수험생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이러한 사태가 마무리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환불이 답이 아니다.

 

한편 박광일은 동국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안양고 교사, 경기도 교육청 국어과 연구위원을 지냈다고 한다. 이어 EBSi, 대성마이맥 등에서 국어강사로 활동하며 대치동 '4대 천왕'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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