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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OTT 서비스 '쿠팡 플레이' 출시... 종합 플랫폼 도약

쿠팡 OTT '쿠팡플레이' 출범..."월 2900원에 로켓 배송·동영상 무제한 이용"

월 2900원이면 쿠팡서 동영상 무제한... 쿠팡, '쿠팡 플레이'로 OTT 시장 진출

쿠팡 OTT 서비스 출시, 쿠팡이츠→플레이 종합 플랫폼 도약... 왓챠·넷플릭스 뛰어넘을까

 

쿠팡,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진출... 아마존·넷플릭스에 도전장
로켓 와우 멤버십 전용
월 2900원에 이용 가능
영화·드라마부터 교육 콘텐츠까지 무제한

 

쿠팡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빠른 배송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동영상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쿠팡이 표방해온 '한국의 아마존'의 형태가 완성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는 외국의 글로벌 기업이 속속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것도 대형업체가 진출하면서 국내 업체들은 힘을 못쓰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쿠팡 OTT 진출로 인하여 시장은 단숨에 요동을 칠 것이라 본다. 또한 기존 준비하고 있는 방송사, 휴대폰 통신업체 등에서도 추가로 진출하면서 그 시장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이다.

 

#쿠팡 플레이

쿠팡,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출시...종합 플랫폼 도약 [사진=전자신문]

로켓 배송으로 확보한 유료 멤버십 회원을 기반으로 삼아 종합 플랫폼 사업자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미국 아마존처럼 e커머스와 영상 콘텐츠를 연계해 시장 지배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더군다나 더 놀라운 것은 기존의 멤버십 회원들을 이용함과 동시에 추가 요금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상당한 시장의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초로 해서 쿠팡에서는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더 공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아마존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도 전했다.

 

24일 쿠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신규 OTT 서비스 '쿠팡 플레이'를 정식 출시하였다. 쿠팡 로켓 와우 회원 전용 혜택으로, 멤버십 회원은 추가 비용 없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쿠팡 플레이는 일부 지상파와 종합편성 채널 콘텐츠 저작권을 확보하였다. 국내외 인기 드라마와 예능뿐 아니라 영화, 키즈, 에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독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해외 독점 콘텐츠도 확보해 차별화를 꾀하였다.

 

쿠팡은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한다. 월 2900원 멤버십 비용으로 로켓 배송부터 OTT 서비스까지 쿠팡의 독창적인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로켓 와우 멤버십 자체가 월 구독료나 다름없다.

 

계정 1개당 최대 5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한 명만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월 2900원에 무제한으로 쿠팡 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대부분의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여객기나 캠핑장 등에서도 미리 내려받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쿠팡 OTT ott

구글플레이 앱 구동 화면 [사진=조선비즈]

쿠팡에서는 이번 OTT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우선 시장 확대와 안정된 진출에 그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택한 것이 기존 회원들의 추가 서비스 적용이라고 한다.

 

동시 접속은 4대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넷플릭스와 국내 OTT 업체가 지원하는 프로필은 최대 4개이다. 아동·청소년 전용 '키즈 모드' 기능도 있다고 한다. 쿠팡 플레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쿠팡 앱과 연동하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 앱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상태이다.

 

기존 커머스 사업과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 이미 로켓 와우를 통해 쿠팡 로켓 배송과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멤버십만 연동하면 그대로 쿠팡 플레이 회원으로 유입된다.

 

현재 쿠팡에서는 로켓 배송등 그동안 경쟁 우위에 있던 서비스를 멤버십으로 돌리면서 사용자는 더욱 증가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서 쿠팡 플레이 적용만으로도 충분히 멤버십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어느 정도 시장이 성숙되고 가치가 올라갈수록 사용자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재 로켓 와우 회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숨에 국내 이용자 366만 명을 보유한 넷플릭스를 넘어 국내 시장 최대 OTT 사업자로 몸집을 불릴 수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아직 콘텐츠가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통신사들은 IPTV를 이용하여 충분한 콘텐츠가 보유되어 있지만 배송을 주 사업으로 하던 쿠팡에서는 앞으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콘텐츠 확충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다. 앞으로 쿠팡 OTT의 시장 진입과 발전의 가늠자가 언제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ott 추천

쿠팡플레이 로고 [사진=매일경제]

쿠팡 플레이는 영화, 국내외 인기 드라마, 시사교양, 애니메이션, 어학, 입시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쿠팡은 YBM, 대교 등 국내 교육기업과 협업해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하여 언택트가 유행을 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OTT로의 진출은 타이밍이 너무나 좋아 보인다고 한다. 절호의 기회를 잡은 쿠팡에서 얼마나 시장에서 승부가 될 만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무장할지 시기적인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멀지 않은 시기에 선두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미국 TV 시리즈' 존경하는 재판장님(Your Honor)', 교육형 뉴스 콘텐츠 'CNN10' 등 다른 OTT 서비스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쿠팡이 e커머스 멤버십에 OTT 서비스까지 탑재하면서 아마존 비즈니스 모델에도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아마존은 빠른 배송을 무기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확보한 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까지 얹히면서 글로벌 플랫폼 공룡으로 성장하였다.

 

쿠팡 역시 풀필먼트부터 음식 배달, 핀테크, OTT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쇼핑을 넘어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성장세가 가파른 국내 OTT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졌다고 한다. 국내 OTT 시장 규모는 연평균 26.3%씩 성장해 올해 7801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다만 글로벌 OTT 사업자인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상륙을 예고한 상황에서 쿠팡까지 가세하면서 고객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고 한다.

 

#아마존 #쿠팡 ott

쿠팡플레이 [사진=쿠팡플레이/비즈엔터]

이렇듯 쿠팡에서 OTT의 시장 진입을 선언한 시점에 아마존과 왓츠 등 다양한 OTT 업체에서는 시장 진출 속도를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발주자들의 뒤늦은 시장 진입에 대한 걱정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토종 OTT 업체인 웨이브와 티빙, 왓챠, 시즌 등은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업계가 경계하는 쿠팡 경쟁력은 본업으로 쌓아 올린 소비 시장 지배력이라고 한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등 OTT와 온라인 쇼핑의 시너지 효과를 앞세운다면 e커머스에 이어 OTT 시장에서도 충분히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쿠팡 플레이 출시로 회원 수는 더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쿠팡 역시 쿠팡 플레이를 활용해 서비스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7월 싱가포르 OTT 서비스 업체인 '훅(Hooq)'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인수하고, 10월엔 특허청에 '쿠팡 플레이' 상표 특허를 출원하는 등 OTT 사업을 준비해왔었다. 기존이 이커머스와 음식 배달 서비스에 콘텐츠를 연계해 시장지배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제 쿠팡이 OTT 시장에 진입을 했고, 앞으로 배달과 OTT로 인한 시장 진입과 승부력..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론칭할 서비스가 무엇 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생기고 있다. 우리나라 OTT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김성한 쿠팡 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은 독창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일상이 지금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자체 제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유료방송 전문가는 "쿠팡 플레이는 서비스 초기 저렴한 월 구독료와 로켓 와우 회원을 기반으로 승부하겠지만, 향후 시청자가 선호하는 충분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보 여부가 서비스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독점 콘텐츠 수급을 통해 다른 국내외 OTT와 차별화해야 한다"라고 진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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